대신저축은행/대신 이야기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향한 힘찬 라이딩

대신저축은행 블로그 2017. 6. 20. 18:00


 

신금융그룹 임원 및 본부장 워크숍

 

지난 2월 10일, 11일 1박 2일에 걸쳐 대신금융그룹 임원 및 본부장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이 진행됐다. 10일은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의 트렌드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대신을 바꾸는 시간' 참관을 통해 대신의 사원들과 다양한 역량 개발을 위한 학습, 소통 문화를 공유했다. 또한 11일은 한강 변 라이딩을 통해 건강과 단합을 도모했다.

 

 

 

 

로벌 금융 트렌드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10일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진행된 특강은 금융환경의 미래 전망과 4차 산업혁명 대응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맥킨지 전은조 파트너는 '글로벌 금융 투자 시장 환경 변화와 금융 선도 회사의 대응’을 주제로 강연했다. 참석한 50여 명의 대신금융그룹 임원 및 본부장들은 CMIB의 기회와 도전, 추진방향 등에 대해 투표로 의견을 교류했다.

 


 

 

 

또한 이를 2016년 유럽의 CMIB와 비교하며 국내와 유럽의 다른 문제 인식과 요인에 대해 분석하고 생각을 나눴다. 이어 창조경제연구회 이민화 이사장의 ‘초연결 사회의 미래 플랫폼 혁명’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민화 이사장은 3차 산업이 만들어낸 온라인 환경과 오프라인 환경이 결합하는 O2O의 관점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설명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을 ‘현실과 가상이 인간을 중심으로 융합하는 것’이라 정의했다. 대신의 50여 임원들은 4차 산업혁명을 다가올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순간의 현실로 받아들이는 듯 진지한 표정으로 강연을 경청했다. 강연이 끝나고 난 후에는 삼삼오오 모여 앉아 대신이 마주한 새로운 금융 현실 앞에서 고객과 회사를 위해 임원으로서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CMIB: Capital Markets & Investment Banking

 

 

 

 

건강한 신체, 라이딩체험

 

11일, 라이딩 체험의 하루가 시작됐다. 아침 8시 반,강남구에 위치한 라이딩 교육장 사이클존 아카데미에 임원들이 도착했다. 평소 라이딩을 취미로 즐기는 임원부터 십 년 만에 자전거를 타는 임원까지 실력은 각기 달랐지만 열정만은 모두 프로였다. 사이클존 아카데미 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야외 라이딩에 나서기 전 실내 교육이 진행됐다.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는 차와 같습니다.”

 

 

 

 

 

자전거를 가벼운 운동 정도로 생각했던 임원들은 귀 기울여 수업에 집중했다. 이론 교육에 이어 실내 라이딩 교육이 시작됐다. 실력에 따라 고정롤러와 평롤러에서의 체험이 진행됐다. ”균형감각, 운동신경 있으신 분들 도전해주세요!” 바이크에 좀 더 익숙한 임원들은 평롤러에 도전했다. 일반적인 자전거보다 바퀴가 얇은 로드바이크는 중심을 잡기가 어려웠다. “옆에 설치된 지지대를 먼저 잡고자전거에 탑승하세요.”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로드바이크의 안장에 탑승했다. 페달을 밟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던 일부 참가자는 중심을 잃고 옆으로 기울기도 했다. “중심을 유지할 수 있을 때 지지대에서 손을 떼어주세요.” 초반에는 비틀거리기 바빴던 자전거에 속도가 붙자 점차 중심이 잡혔다.

 

 

 

 

이제 실전이다!

 

이론부터 실전 연습까지 완벽하게 준비됐다. 본격적인 라이딩을 위해 한강 변으로 이동했다. 오늘의 라이딩은 마포대교 밑 서울색공원에서 출발해 신행주대교를 건너 행주산성까지 이어지는 17.5km 코스였다. 10명씩 다섯 개 조로 나뉘어 라이딩이 시작됐다.

 

“헬멧부터 장갑, 마스크, 고글까지 완벽한 장비! 공기압, 브레이크, 안장도 완벽!” “모두 준비되셨죠?” 하나의 조가 된 팀원들은 서로를 점검해주고 파이팅을 외치며 출발했다.

 

 

 

 

먼저 출발한 1조는 뒤따라올 팀에게 가볍게 손을 흔들며 여유를 표시했다. 자세를 숙이면 저항이 덜할 거예요.” 팀원들과 트레이너들은 서로 호흡이나 자세 등에 대한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팀마다 앞뒤로 2명의 트레이너가 함께 라이딩을 진행했다.

 

주말 한강의 특성상 사람이 많아 주의가 필요했다. 어깨는 편안하게 그러나 손은 긴장감 있게 핸들을 잡았다. 답답한 사무실, 꽉 막힌 도로 속 자동차. 일상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한강 변은 상쾌했다.

 

 


 

활기찬 라이딩에도 잠깐의 휴식은 필요하다. 코스의 3분의 2 지점인 방화대교 밑에서 잠시 모두 멈춰 섰다.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몸을 녹이며 이전의 라이딩을 되짚어 보았다.

 

“오랜만에 타니까 안 쓰던 근육들이 다 살아나는 거 같아.” “라이딩 할 때 좀 더 자세를 숙이면 저항이 덜할 거예요.”  팀원들과 트레이너들은 서로 호흡이나 자세 등에 대한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도착 지점인 행주산성. 한 명의 중간 포기자도 없이 모두 무사히 도착했다. 마지막까지 트레이너의 수신호에 맞추어 안전하게 정차했다. “고생했어, 덕분에 끝까지 올 수 있었어.” 함께한 팀원들 그리고 트레이너들과 완주의 기쁨을 나누었다.

 

 

 

 

임원진과 본부장들은 완주의 선물로 긴 코스를 함께 달린 Trek의 하이브리드 바이크를 선물로 받았다. 동료와 함께 목표 지점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경험. 땀을 흘리는 건강한 경험. 대신의 리더들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경험의 시간이었다.

 

 

한수린┃사진 박근완
발췌_대신과 함께하는 이야기 2017 | vol.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