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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시간에 건강 챙기는 ‘워런치족’

대신저축은행 블로그 2017. 9. 1. 12:00

 

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온종일 사무실 안에서 생활하는 직장인들은 움직이는 시간이 많지 않아 운동부족인 경우가 많은데요. 직장 내에서 틈나는 시간을 활용해 건강을 챙기는 워런치족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 워런치족이란?

 

워런치(Walunch)는 워킹(Walking)과 점심(Lunch)의 합성어로 점심 식사는 간단히 마친 후 걷기 운동을 즐기는 직장인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바쁜 업무 사이에서도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생긴 말인데요.

 

점심시간을 쪼개어 걷기에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고 평소 불규칙적인 식습관, 잦은 야근, 회식 등으로 인해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으려는 것이죠.

 


워런치의 효과는?

 

30분만 걸어도 30년은 젊게 살 수 있다고 할 정도로 걷기 운동은 건강증진에 꽤나 큰 영향을 줍니다. 다른 운동에 비해 부상 위험이 적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투자가 필요 없기 때문에 가장 쉽게,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꼽히기도 하죠.

 

식사 후 20~30분 정도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혈액순환을 돕고,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고혈압, 심장병, 당뇨, 뇌졸중, 암 등 한국인의 5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또한,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바깥에서 햇빛을 쬐며 걸으면 비타민D를 합성해 뼈와 근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무엇보다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구요.

 

 

 


■ 워런치족들의 건강관리

 

짬을 내어 건강에 투자하는 워런치족들은 점심시간 산책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걷기운동을 실천하고 열량을 소모시키는데요.

 

계단 이용하기!
틈나는 대로 스트레칭!
버스나 지하철에서 서서 가기!

 

출퇴근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한다던가, 근무시간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건강관리를 하기도 하고, 대중교통에서 앉아서 가는 것보다 서서 가는 쪽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서서 갔을 때 두 배 이상의 열량을 소모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이외에도 출근 전이나 퇴근 후에 요가, 필라테스, 줌바 피트니스, 트램펄린 피트니스, 킥복싱, 카디오트램 등 좀더 강도 높은 운동으로 체력관리를 하기도 한답니다.


 

 


■ 올바르게 걷는 법!

 

걷기 얘기로 다시 돌아가보면, 걷기는 비교적 안전한 운동이지만, 바르지 않은 자세로 걸을 경우 오히려 목이나 척추 주변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모든 운동이 그러하듯 바른 자세를 지켜야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죠. 그럼, 올바르게 걷는 자세를 알려드릴게요!

 

몸체
옆에서 봤을 때 머리, 어깨, 척추가 수직이 되도록 꼿꼿하게 세우고 걷는 것이 중요하며, 무게중심은 살짝 앞으로 가게끔 5도 정도 앞으로 기울입니다. 한쪽 발이 앞으로 나가있는 상태에서 허리가 틀어지지 않게 주의해주시구요!

 

시선
10~15m 앞의 땅바닥 쪽으로 자연스럽게 바라봐주세요.

 

손&팔
달걀을 쥔 듯 가볍게 주먹을 쥐고, 팔은 L자 또는 V자 모양으로 15~20도 정도 가볍게 흔들면서 걷습니다.

 


걸을 때, 발은 뒤꿈치를 시작으로 발바닥 전체가 땅에 닿게 걷는 것이 좋아요. 뒤꿈치 > 발바닥 > 발가락 순서대로 닿을 수 있게 해주세요.

 

보폭
자신의 키에서 100cm 정도를 뺀 너비만큼의 보폭으로 걸어주시면 됩니다. 보폭이 크면 금방 지치게 되고, 너무 작으면 운동효과가 떨어질 수 있답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걸으면서 숨을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으면서 걸어주세요. 허리가 구부정해지거나 앞으로 과하게 기울어졌다거나, 머리를 숙인 채 걷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구요!

 

평소 운동이 부족하다고 느끼신다면, 워런치족처럼 점심시간에 잠깐씩 시간을 내어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활력을 되찾아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