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미니선풍기 안전사용법, 문제점 & KC 인증마크
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로 인해 손에 휴대용 미니선풍기를 들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아마도 올여름 가장 핫한 아이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미니선풍기로 인한 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뉴스 기사를 보면 휴대용 미니선풍기가 폭발해 화상을 입거나 다쳤다는 내용이 흔하게 보이는 것 같아요.
그럼, 휴대용 미니선풍기의 문제점과 안전한 사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 휴대용 미니선풍기, 이대로 괜찮을까?
폭염이 지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미니선풍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상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대다수가 불법제품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실시한 ‘휴대용 선풍기 충전지 안전확인 신고조사’ 결과, 10개 중 5개가 배터리 안전확인 신고가 되지 않은 제품들이었다고 해요.
실제로 확인해보면 충전지의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제품들이 많고, 보호회로가 없는 리튬전지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리튬전지를 사용하는 경우 과충전, 과방전 등으로 인해 폭발이나 과열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습니다.
불법제품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고는 하지만, 이미 사용중인 제품들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조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그럼, 휴대용 미니선풍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휴대용 미니선풍기 안전사용법!
KC인증 마크 확인
배터리 내장형 제품을 구매할 때는 KC인증 마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저가형 미인증 배터리는 생산 단가를 낮추려고 과전압 보호회로를 탑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매우 위험해요. KC인증 마크가 있는 제품은 인체 무해성, 안전성, 내구성 등을 검증 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인증마크가 있다고 하더라도 가격이 지나치게 저렴하다면 위조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심해보는 것이 좋아요. 정식으로 인증 받은 제품이라면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전기자율인증번호를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전자파적합등록번호 & 안전인증번호 확인
KC마크 외에도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리튬전지의 안전인증번호까지 모두 확인해야 하는데요. 이중 1개라도 빠질 경우 불법 제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제품이나 포장지를 반드시 꼼꼼하게 확인해주시고, 배터리 탈착이 가능한 제품은 리튬전지 표면에서 안전인증번호를 확인하시면 된답니다.
고속충전기 사용하지 않기
인증을 확인한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충전 시 고속충전기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충전기는 제품에 표기된 정격용량에 맞는 충전기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대부분 5V, 1A 용량의 스마트폰 충전기가 적합하며, 고속충전기의 경우 9V 전도로 충전 전압이 높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