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의 역효과, 링겔만 효과
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어릴 적 체육대회의 줄다리기, 학교를 다닐 때 조별과제, 회사에서의 조직생활 등 현대인들은 공동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경험을 하실 텐데요. 서로를 이해하며 쉽게 풀어나가기도 하지만 사람이 많아질수록 의견은 많아지고 참여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이렇듯 사람이 늘어나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으려는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사람은 늘어나지만 효과는 감소하는 링겔만 효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비효율적인 조직 증가, 링겔만 효과
이 효과는 한 집단 안에서 구성원이 늘어나지만 능력은 반대로 낮아지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집단이 점점 커지지만 개인의 능력과 역량은 반대로 떨어지기 때문에 사회적 태만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실제로 링겔만의 줄다리기 실험에 의하면 개인의 힘 크기를 100%라고 기준을 정하였을 때 2명이 속한 그룹에서 한 명의 힘은 93%정도로 매우 높았지만 3명일 때에는 85%, 8명일 때에는 49%에 불과하였습니다. 따라서 참가자가 늘어날수록 집단에 소속된 개인의 능력을 발휘하지 않게 되는 것이죠.
■ 역(逆)시너지의 원인
역시너지의 원인은 자신이 우수한 집단에 속해져 있으며 동일한 보상을 받는다는 생각 때문에 동기가 상실되는 것인데요. 특히 구성원이 늘어나면 그만큼 책임감을 나누어 가지기 때문에 업무에 대한 성과와 책임에 대해 확인이 어렵고 불분명해지며 이에 따라 수행능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집단에서 구성원의 수가 늘어날수록 업무효율은 그만큼 나빠지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되죠.
그래서 인터넷 종합 쇼핑몰 아마존에서는 이러한 역시너지를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 ‘피자 2판의 규칙’을 활용해 피자 2파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6~10명의 인원이 팀을 구성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규칙을 통해 개인의 책임감과 역량 발휘뿐만 아니라 활발한 소통, 빠른 의사 결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조직 내 링겔만 효과 해결하기
주인 의식 가지기
구성원이 많아질수록 참여도와 관심은 낮아지기 마련인데요. 개개인 모두가 인정받을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이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구성원 스스로 자신이 조직 내에서의 존재하고 있는 역할과 의미를 인식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의견을 내는 과정을 통해 책임감과 역량을 기를 수 있어요.
책임 평가하기
이러한 현상은 책임감 분산과 태만이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 조직 내 책임에 대한 평가가 필요한데요. 책임의 범위를 정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을 평가할 수 있는 적절한 인원으로 팀을 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수의 인원으로 꾸리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고 책임 평가를 통해 자신의 기여도도 파악할 수 있어 좋아요.
적절한 보상 활용하기
조직 내 개개인이 기여한 만큼의 성과가 있다면 적절한 보상을 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조직 내 목표를 세우고 기여도에 관한 보상체계를 세우는 것이 방법입니다. 그 중 인센티브가 포함되는 성과 연봉제가 많은 기업에서도 운영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성과 위주로 조직을 꾸려나간다면 스트레스는 물론 조직 내 갈등 유발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조직 확대로 인해 나타나는 링겔만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집단에만 속해있다면 쉽게 발생하는 문제인 만큼 구성원으로서 조직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능력을 100% 발휘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