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사게되는 쇼핑중독증상 및 치료방법
안녕하세요~ 시원한 하루입니다. 백화점에 가보니 가을 옷, 겨울 옷들이 가득 하더라고요. 또 지금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라 그런지 할인도 꽤 많이 해서 지름신이 강림할 것 같아 서둘러 백화점을 빠져 나왔답니다. 오늘은 쇼핑중독증상은 무엇인지. 그리고 치료방법은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해요.
안 사면 안될 것 같아!! 쇼핑중독증
강박적 구매로도 불리는 쇼핑중독은 쇼핑, 구매에 대한 부적합하고 과도한 충동이나 칩착이 있어서 분별없이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구매하거나, 자신의 경제력보다 더 많은 금액의 물건을 구매하는 경우가 빈번히 나타나는 질환이에요. 단순하게 쇼핑을 많이 하는 병이라기 보다는 쇼핑의 충동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해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가 되는 병이라고 할 수 있죠.
미국의 경우 유병률은 2~8%이며, 그들의 80%~95%가 여성이라고 해요. 쇼핑 중독 환자에서의 강박장애 유병률은 12.5%~30% 이기도 합니다. 쇼핑중독은 우울증, 불안장애, 알코올 및 약물 남용이 동반될 수 있는 무서운 중독이에요. 조울증의 조증기에 필요 없는 물건을 지나치게 많이 구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쇼핑중독과는 구분되는 현상으로 쇼핑 중독이라고 하지 않아요.
쇼핑중독은 왜 나타나는 걸까?
우리의 여러 가지 행동들은 특정욕구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해결하려는 목적을 가진다고 해요.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졸리면 자는 것 이런 욕구 추구는 우리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기본적이면서도 합리적인 행동이에요. 이 과정에서 우리는 부수적으로 욕구(부족함)에서 벗어나는 쾌감을 느끼게 되죠. 복잡한 문화환경 속에서 사는 현대인은 매우 다양한 욕구에 부딪치며 이를 해결하는 행위를 하는데, 때로는 부족함을 해결한다는 합리적인 동기와 쾌감을 추구한다는 부수적인 동기 사이에서 괴리가 생기기도 해요.
쇼핑중독도 이런 현상의 일종으로 볼 수 있어요. 쇼핑이 필요한 재화를 획득하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그 자체의 쾌감을 추구하는 행동으로 바뀌는 것. 그것이 쇼핑 중독이 나타나는 원인입니다.
쇼핑중독 증상은 무엇일까?
쇼핑중독 환자들은 '이번에는 이것만 사야지'라고 결심하고 쇼핑을 시작하곤 해요. 물론 '이것이 필요하니까'라는 생각 자체가 쇼핑을 하기 위한 핑계인 경우가 많아요. 어쨌건 일단 구매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애초에 마음먹었던 것보다 더 오랫동안 많은 것을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사게 되는데 중요한 것은 처음에 이것만 사고 자제하겠다는 결심이 일단 쇼핑행동을 시작하면 무너진다는 사실에 있답니다. 사고 싶은 물건을 접하게 되면 심한 갈망감과 사서는 안 된다는 생각 사이에서 갈등을 겪다가 '이것은 이래저래 필요할 거야'라는 자기합리화를 하게 되어 결국은 사게 되고, 그 물건을 구입한 후에야 비로소 마음의 평정이 온다고 해요.
쇼핑중독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쇼핑행동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자신의 빚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어요. 집에는 쌓아놓은 물건이 넘쳐나고 결국은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기도 하는데요. 자제가 불가능 하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지만, ' 이번 만은 자제할 수 있어' 라고 믿으며 다시 시작하고 똑같은 자제 불가능을 반복 경험을 하죠.
이제 그만 사고 싶어요.. 쇼핑중독 치료방법은?
자신의 구매행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 되면 정신과의사 등 전문가와의 면밀한 상담이 필요해요. 이런 면담은 진단인 동시에 치료적인 과정이 되요. 또한 쇼핑중독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 다른 정신과적 질환에 대한 평가도 필요한 상황이죠.
'구매를 유혹하는 자극'에서 멀어지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어요. 쇼핑자극이 없으면 쇼핑반응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판매자들은 상품을 판매하고자 필사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어서 이것은 쉽지 않아요. 쇼핑중독이라는 병을 전염시키는 바이러스와 같다고 할 수 있는데 쇼핑채널, 인터넷 쇼핑몰, 쇼핑몰, 전단지 등 모두 위험요인이라고 할 수 있어요. 티비를 보지 않는 것, 인터넷 쇼핑몰을 들어가지 않는 것 등 다소 극단적인 처방이 필요하죠.
쇼핑자극을 일단 받게 되는 상황에서는 구매를 되도록 지연시키는 여건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요. 쇼핑충동은 물건자극에 대한 즉각적이고 일시적인 반응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면 중간에 충동이 식기 마련이기 때문이죠. 또한 쇼핑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벗어나 무조건 다른 일을 하는 것도 좋아요. 신용카드는 무조건 잘라버려야 합니다! 부득이 하게 쇼핑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옆에서 자신을 말려줄 사람을 데리고 쇼핑하는 것이 좋아요.
항우울제 등을 사용한 약물치료도 어느 정도의 효과를 가질 수 있어요. 또한 행동하기 전에 자신의 성향과 동기, 행동경향 등을 분석해서 효율적으로 대처하도록 만들어주는 인지행동치료도 효과가 좋아요. 인지행동치료란 물건을 사고 싶은 충동이 생겼을 경우 잠시 여유를 가지고 '꼭 필요한가'를 따져보는 훈련을 하는 것이에요.
할인이 많아져 월급이 로그아웃 되시는 분들을 위해 쇼핑중독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보통 쇼핑중독은 늦은 10대나 이른 20대에 보통 병이 시작 하는데 과도한 쇼핑, 물질적인 것을 많이 가지지 않아도 충분한 삶의 즐거움과 쾌감을 느낄 수 있는 건전한 취미생활 및 생활방식이 꼭 필요합니다. 건강한 쇼핑습관을 가지고 세일을 많이 하는 요즘 즐거운 쇼핑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