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세대를 읽는 힘, 리버스 멘토링!

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직장생활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인데요. 그 중에서도 사원과 임원간의 소통, 즉 서로 다른 세대의 눈은 기업의 문화와 매출을 바꾸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른 세대를 읽는 힘, 리버스 멘토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역(逆)멘토링 ‘리버스 멘토링’

리버스 멘토링 (Reverse Mentoring)은 자신보다 아랫사람인 일반 사원들과 일대일 관계를 맺음으로써 새로운 지식, 기술, 아이디어를 획득할 수 있는 것을 이야기 하는데요. 쉽게 말해서 선배가 후배의 멘토가 되는 것이 아니라 신입사원이 임원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를 다른 말로 역(逆)멘토링이라고도 부르며, 후배에게서 젊은 사람들의 감각과 아이디어를 배워 젊은 세대에 맞춰 기업의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죠.

■ 리버스 멘토링이 기업을 성공시키는 이유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잭웰치

리버스 멘토링의 첫 시작이 되는 미국의 대표 기업 제네럴 일렉트릭(GE)의 잭웰치는 1999년 출장 중 한 직원으로부터 인터넷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충격을 받아, 출장 이후 500명의 임원들에게 ‘후배에게 직접 인터넷 사용법을 배우라’고 지시하게 되는데요.

인터넷 사용법을 배우며 멘토로 삼고, 잭웰치 본인 역시 20대 직원의 멘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영은 제네럴 일렉트릭(GE)을 2000년 세계 최고의 시장 가치를 기록하게 만들었죠. 또한 잭웰치 역시 멘토링과 역멘토링으로 직원 한명의 파워를 끌어올리는 기업가로 남게 되었습니다.

구찌

리버스 멘토링의 또 다른 대표기업 구찌는 매출 부진을 겪던 중 리버스 멘토링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두 가지의 비밀병기를 이용하였는데요.

▶ 점심모임 : 구찌는 35살 이하의 직원들과 정기적인 점심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때 회사 문화나 복지에 관한 아이디어를 3가지씩 가지고 와서 토론을 하게 되며, 이러한 아이디어들이 회사의 정책을 바꾸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 그림자위원회 : 임원회의가 끝난 후 30살 이하 직원들과의 모임이 이루어지는 그림자위원회는 임원회의의 주제를 다시 토론하는 것인데요. 이 때 회사에서 직원들과의 토론을 통해 새로운 통찰을 얻고 기업의 변화를 위해 적극 활용하게 되었죠.

이에 따라 구찌는 2017년 2분기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럭셔리 브랜드 1위에 오르며 전년대비 매출이 40% 급증하게 되었습니다.

■ 리버스 멘토링 효과 높이기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는 20대 임원들을 1:1로 멘토링하여 최근 잘 나가는 채팅앱과 쇼핑앱의 트렌드를 알려주기도 하고, 실리콘밸리의 유명 기업가인 업프론트 벤처스의 파트너 카라 노트만은 스무살 직원을 멘토로 삼아 SNS 메시지를 센스 있게 보내는 법과 은어 등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처럼 나이, 지위를 초월하며 학습해 나가는 리버스 멘토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알고 싶은 분야와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하며, 더 큰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직급이 위압적인 분위기를 만들지 않는 원활한 대화를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오늘은 기업의 문화와 매출을 바꾸는 힘! 리버스 멘토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소통이 부족한 현대 사회에서 지혜와 경험이 풍부한 임원과, 새로운 지식, 젊은 감각이 뛰어난 젊은 사원들간의 소통을 통해 기업의 문화와 발전을 이루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