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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보/생활 이야기

방콕 아시아티크 욧시암 보트(Yodsiam Boat) 즐기기


안녕하세요. "찰나의 여유에서 즐기는 세상" 사내필진 박형민입니다.

신선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한 계절 가을입니다. 특히나 여행하기 딱인 계절이죠? (열심히 일한자여~ 떠나라~ 몸이 근질근질ㅋㅋ)

요즘 핫한 드라마. 믿고보는 배우 공효진이 나와서 무.조.건 본방사수 중인 "질투의 화신" 혹시 보셨나요? 드라마 1회에 등장한 도시~!! 너무나도 매력적인 방콕~!! 태국은 특히 배낭여행자들의 순례지라 할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저렴한데 맛까지 좋은 음식, 저렴한 교통비, 저렴한 숙박비.... (계속 저렴한...) 그어느 나라보다 "가.성.비.. 갑"이라 할 수 있죠. 방콕하면 화려한 야경 감상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전망이 확 트인 루프탑바에서 내려다보는 방콕시내도 좋지만, 짜오프라야 강에서 즐기는 저렴한 유람선 야경을 강추 드려요.


■ 짜오프라야 강에서 단돈 1만원대로 방콕야경 즐기기



방콕 유람선 이라고 검색해보면 유람선 종류가 은근 많아 선택하기 힘들답니다. 크게 이렇게 나누면 될 것 같아요. 밥을 먹나? 안먹나?ㅋㅋㅋ

배타면서 밥을 먹는... 흔히 "디너크루즈"라고 하죠. 통상 2시간여 가량을 탑승합니다. 그리고, 제가 바로 강추하는 배는 승선시간을 1시간으로 줄이고, 식사대신 "음료와 술+다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가성비 높은 욧시암보트가 있습니다. 하루 3회, 1시간 운항하며, 가격은 450바트로 디너크루즈보다 당연 휠씬 저렴하죠... 450바트면 약 14,000원^^

(2016년 9월 기준입니다. 제가 환전한 환율로 계산시 약 32원으로 450X32=14,400원이네요.)


[방콕 야경감상, 짜오프라야 크루즈 종류]



위에서 보시다시피 크루즈 종류가 굉장히 많지요? 저처럼 결정장애를 가진분들은 애가 탈듯해요. 저는 주로 몽O트래블(http://www.monkeytravel.com)에서 확인했으니 가격은 참고만 하시길... 현지가격인지는 모르겠네요. 크루즈의 경우 가급적 예약도 필수였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디너크루즈 뷔페의 퀄리티가 생각보다 그닥이여서...;;; 그돈으로 그냥 맛집에서 먹고 가볍게 술 한잔하면서 야경즐기는게 낫더라구요. 또 제가 탑승한 시간대가 그런지는 몰라도 중국인들 비롯 단체가 바글바글 시끄럽고, 또 경쟁붙어서 뷔페음식 떠다 나르랴~ 야경 감상하랴~ 2시간이 그냥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는.ㅋㅋ 왜 유람선 야경하면 떠오르는 낭만은 Dog뿔~ 였어요. 너무 기대해선지...ㅋㅋ)


■ 욧시암 나이트 보트 탑승예약 및 코스안내



우선 예약부터가 궁금하실텐데요. 한국에서 예약도 가능하나 저는 현지에서 생길 만약을 대비해서 예약을 안하고 아시아티크도 구경할 겸 시간 맞춰 갔습니다. 결론은 두 번 모두 바로 탑승가능^^ (그냥 우리나라 한강 유람선이다~~~ 생각하고 타시면 되겠어요) 각종 소설 및 한국예약 사이트에서 할인행사 등으로 현지에서 바로 표 끊고 탑승하는 것보다 더 저렴할때도 있네요^^

관련정보 및 예약 https://www.happythai.co.kr


[코스안내]



(사진출처 : 해피타이 홈페이지)


아시아티크 선착장에서 출발해 세계적 호텔인 오리엔탈, 페닌슐라를 거쳐서 라마 1세 다리를 통과후 화려히 불밝힌 왓아룬, 왓포, 왕궁을 거쳐 돌아오게 됩니다.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맥주 한잔~~ 캬~~ 죽음이죠. 야경 엑기스를 모두 감상할 수 있어서 나름 알찼습니다.


[탑승장소]



욧시암 나이트 보트 선착장은 아시아티크랑 사톤 선착장을 왕복하는 아시아티크 선착장 바로 옆에 있답니다. 위의 사진속에 보이는 위치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무료 보트 탑승장 줄과 욧시암보트 탑승장 줄이 두줄예요. 제대로 줄서야 해요. 저희도 처음엔 엉뚱한줄에 서있었다는;;; 그러나 너무 걱정은 마삼. 욧시암 아저씨가 수시로 줄 정리하면서 물어봐요.^^)

그리고, 성인가격이고요. 매표소에 어린이 금액이 딱히 없었는데요. (저희는 초3, 5살 애가 둘이라~ 검색해보면 어린이는 키로 제한을 두는거 같았으나) 현지에서 티켓파는 언니에게 혀꼬부라진 소리로 "췰드런~~~" 막 이렇게 말하면 "쁘리~~ 쁘리~~" 이런답니다. 탑승시 어린이 키고 뭐고 확인도 안해요. 막타~ 막타~ ㅋㅋㅋ 당일날 450바트 내고 표사면 탑승 스티커를 인원수에 맞게 줍니다.(근데 저희는 9명인데 10장 줬다는..) 그리고 탑승시간(18:30, 20:00, 21:00)에 맞춰 아무때나 오면 된답니다. (저 그런데 사실 9명이라 4,050바트인데, 4,000바트로 깍아달라고 했습니다. 먹혔으면 덜 챙피할텐데, 얄짤 없더군요. 50바트 생각해보면 1,600원 정도인걸.. 왜 그리 깍아달라고 했을까요. 모양빠지게시리... ;;;)


욧시암 나이트 보트타고 짜오프라야 야경 감상하기



저 배입니다. 자~ 탑승해볼까요? 두근두근~ 매표소에서 준 스티커를 옷에 아무데나 붙이고 줄서서 탑승하면 됩니다. 탑승시 아저씨가 옷에 붙은 스티커를 재빠르게 확인합니다. 샤샤삭~~~ 배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답니다. 저희가 탑승한 날은 계속 비가 오다말다를 죙일 반복한 날이라, 그냥 빠르게 실내자리로 뛰어들어가 맡았어요. 실내라고 해도 앞뒤가 확 트인 곳이라 야경을 보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답니다.



탑승하면 1층 중앙에 스낵코너와 음료, 맥주를 주는 Bar이 딱 보입니다.



간단한 과일과 소시지와 튀김류 등 핑거푸드가 있습니다. 맥주와 함께하기 부족함이 없다고 봅니다. 음식은 떨어지는 즉시 금세금세 채워주니, 욕심부릴 필요가 전혀 없네요.



맥주는 Chang 한 종류만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병맥이라서 더욱 좋았어요. (원없이 뽕 뽑았다는~~~) 쥬스는 저기 Bar에 언니에게 말하면 컵에 일일이 따라줍니다. 포도, 사과, 오렌지, 등의 쥬스가 있더군요.



18시 30분 출발배를 간발의 차로 놓친터라 밤 8시 배를 탔더니 야경사진이 모두 흔들흔들 합니다. 그래도 참 좋아요.

각종 블로그 후기들을 보니 끝나갈때쯤 노래도 틀어주고 (막~ 빅뱅 음악도 나오고 때마다 다르다고 해요) 클럽마냥 다들 들썩 들썩~ 한다는데, 저희가 탔을때는 그런 이벤트는 없었네요.



저 멀리있던 왓아룬(Wat Arun)이 가까워져 오네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새벽사원이죠.



다양한 종류의 크루즈 선들이 마구 지나가요. 대충 기억에 요쯤 왕궁들이 있던곳에서 유턴했던거 같습니다.


■ 짜오프라야 야경구경은 가성비 갑~!! 욧시암 나이트 보트


방콕 방문 예정이신분들, 2시간의 디너크루즈가 부담이시라면 부담없이 짜오프라야강 야경을 적당한 시간내에 볼 수 있는 욧시암나이트 보트 투어 어떠세요?


1만원대로 맥주와 음료도 무제한으로 즐기고, 매력만점 방콕야경도 무제한으로 즐기자. 욧시암 보트 (Yodsiam B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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