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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보/생활 이야기

도시의 활력을 일으키는 그라피티 아트!



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거리를 거닐다 보면 벽면에 락카 페인트를 활용한 그라피티 아트를 한번쯤 본적이 있을 텐데요. 우리에게 익숙한 팝아트처럼, 벽면에 스프레이로 화려하게 그려진 그라피티도 이제는 현대미술의 한 장르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하나의 대중 문화일 뿐만 아니라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관광명소의 효과를 나타내기도 하는데요.


낙서가 아닌 예술, 그라피티 아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라피티의 변화



그라피티(Grafiti)는 벽을 낙서하듯이 긁거나 혹은 락카 페인트를 활용하여 글씨나 그림을 그리는 것을 뜻하는데요. 과거에는 거리 낙서로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습니다. 주로 사회적이고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를 반항하는 내용을 표시하는 용도로 사용했어요. 하지만 최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면서 전시회를 열고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만큼 공간의 새로운 활력소이자 주류 미술의 한 종류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 국내∙외 다양한 그라피티 아트



신촌 토끼굴


신촌 토끼굴은 국내에서 도시재생 사례로 그라피티 아트를 사용한 장소인데요. 서대문구 신촌동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터널에 그라피티 프리존을 형성하여 보행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오후 11시 ~ 새벽 5시까지 예술가들이 그라피티를 작업할 수 있도록 지정해놓았습니다. 또한 이 곳은 광고, 드라마 촬영 장소로 사용되면서 어두운 환경을 개선하고자 LED 조명과 벽면 정리를 통해 더욱 더 편안하게 그라피티 아트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어요.




홍콩 소호(SOHO) 거리


홍콩의 소호 거리에는 자유로운 예술 탐방이 가능한 관광명소 중 하나인데요. 한국의 홍대와 가로수길처럼 감각적인 레스토랑, 카페, 잡화점이 자리잡고 있고 이곳에 저렴한 임대료로 많은 예술가가 몰리면서 크고 작은 갤러리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건물마다 다양한 그라피티 아트를 볼 수 있는데요. 화려한 색채로 자유분방함을 표현하고 있어 젊은 예술가들의 개성 있고 독특한 감성을 만나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스페인 Reskate Art & Craft


스페인의 경우 독특한 그라피티 아트를 사용하여 도시 재생 활성화에 도움을 받았는데요. 특수한 야광 도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낮에는 빛을 저장했다가 밤에 빛을 뿜어내는 벽화로 시간에 따라 야광의 유무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두 가지 작품을 모두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죠. 






낙서에서 예술의 하나로 자리잡은 그라피티 아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에서 개성 있는 그라피티 아트를 거리, 전시회를 통해 대중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만큼 새로운 문화생활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