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갑속에 잠자고있는 돈을 깨워드리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신용카드 1개 정도는 다들 쓰시죠? 내가 쓰는 신용카드 안에서 나도 모르게 잠을 자다가 사라지는 신용카드 포인트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연간 사라지는 신용카드 포인트가 1천억원에 달한다고 하니! 말이 포인트지 어마어마한 돈이 저 하늘위로~ 사라지는 것이지요. '얼마나 쓰겠어' 하며 그저 버려지는 포인트로 세금도 내고, 기부도 할 수 있다면요? 이제 신용카드 포인트 깨워야할 이유가 생겼죠? 자 그럼 포인트 깨우러 출발!!
■ Wake UP! 교통카드 충전하기!
카드회사마다 포인트숍이 있죠? 하지만 단점은 살 만한 것이 없다는 것인데요. 이럴땐 차라리 적립된 신용카드 포인트로 교통카드를 충전해 보세요. '티코인앱'이라는 어플을 통해 가능한데요. 사용하지 않는 각종 카드 포인트를 티코인으로 전환한 후, 플라스틱 티머니 카드나 모바일 티머니 카드로 충전하면 됩니다. 신한카드, KB카드, BC TOP, 하나외환 포인트를 티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으면, 충전된 티머니 포인트는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카페, 패스트푸드점, 대형서점 등의 오프라인 마켓에서도 사용이 자유롭습니다~
■ Wake Up! 포인트로 세금내기!
잠자는 신용카드 포인트는 금융결제원의 세금납부사이트 '카드로택스(www.cardrotax.or.kr)'를 통해 세을 납부할 수 있습니다. 부가가치세 및 양도소득세 등을 신용카드 포인트로 낼 수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 국세납부제도'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시행된 것으로, 연중무휴 온라인 납부와 현금인출기 방식 모두 이용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공인인증서가 없는 등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세무서 수납창구에서도 포인트로 세금을 받아준답니다. 이용방법은 카드로택스 사이트에 접속해 결제하면 되고, 부가가치세 납부 마감일인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접속량이 많아 서비스가 지연될 수 있으니 미리 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Wake Up! 적금통장에 납입가능!
신용카드 포인트로 적금을 들 수 있다?! 예, 가능합니다^^ 금리우대와 적금 납입이라는 두 가지 혜택을 하나로 묶은 하나은행의 '씨크릿 적금'이 그중 하나로, 적급 가입 후 3개월 내에 하나카드로 월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카드포인트를 적금에 자동으로 납입해준다고 합니다. 하나금융 통합멤버십 포인트 '하나머나'를 적립할 수도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포인트를 금통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고, BNK금융은 롯데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롯데L포인트 자동저축 기능을 탑재한 썸뱅크를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 Wake Up! 착한 기부도 가능!
이번엔 쌓인 포인트로 기부도 가능하다고요?! 네, 기부도 가능합니다^^ 각 카드사의 홈페이지, 어플, 콜센터 등을 통해 포인트를 기부하면, 카드회사가 해당하는 포인트만큼 현금으로 전환해 기부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신한카드 이용고객이 신한카드의 기부 사이트 '아름인(http://arumin.shinhancard.com)'에 접속해 약 170여 곳의 기부처 중 한 곳을 선택하면, 신한카드는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해 해당기관에 기부합니다. 포인트 기부는 현금 기부와 마찬가지로 소득공제 혜택이 가능한데요. 올해 3월부터는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유효기간 5년이 지난 소멸 포인트에 한해 자동 기부가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카드사 포인트 자동 기부는 법 시행 이후 소멸시효가 완성된 포인트에 대해서만 적용되며, 포인트 소멸기한을 없앤 롯데카드 포인트는 제외라고 합니다.
이제 지갑 속에서 잠자는 포인트를 어떻게 깨울지 생각하셨나요? 신용카드 포인트, 이제는 그냥 버리면 안되겠죠? 유익한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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