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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보/생활 이야기

알아두면 유용한 기본 상식, 약 보관법!



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우리는 언제 어떻게 아픈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아프고 나서야 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직장인이라면 업무 시간에 쫓겨 가까운 편의점이나 약국에서 간편히 섭취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하나 둘씩 쌓인 약은 집 혹은 회사에 차곡차곡 보관되면서 언제 구매했는지 또는 어떤 약인지 알 수 없어 섭취하기가 꺼려지고 다시 구매 하는 불필요한 소비를 하게 되는데요.


모두가 알아두면 유용한 기본상식인 약 보관법!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자신이 처방 받은 약 알아보기



약국이나 편의점의 경우 약의 겉면을 보면 어떤 질환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는데요. 하지만 병원에서 직접 진료를 받아 약국에서 만들어진 약이라면 정확한 성분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때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자신이 섭취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3개월간 비급여 의약품을 포함한 의약품 복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기간과 효능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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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보관법과 복용법



보관법


약국에서 만들어진 약의 경우 처방 기간과 섭취 기간이 같기 때문에 오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알약의 경우라면 6개월정도 보관이 가능하고, 가루약이라면 30일이내 먹는 것으로 기준되어 있지만 약의 종류에 따라 보관 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반면 약통을 개봉하지 않은 상태라면 개봉 후 1년까지 보관이 가능하고, 낱개 포장된 약은 제품에 쓰여진 유효기간 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바르는 약의 경우 개봉 후 6개월, 안구 약품의 경우 개봉 후 28일 동안 보관할 수 있어요. 시럽의 경우에는 냉장 보관 여부를 파악하고 섭취 시 성분을 한번에 과다 복용하지 않도록 흔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복용법


약을 받으면 항상 ‘식후 30분’이라는 안내를 받게 되죠. 이는 음식물이 위 점막을 보호하여 약이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하는 시간적인 여유를 두는 것인데요. 다만 공복 상태에 섭취해야 하는 약이라면 식사 후 1시간부터 다음 식사 전 1시간 사이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속 복용하거나 동시에 먹는 행동은 몸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급하게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물을 복용할 때에는 물 한 컵 즉, 240ml를 권장하고 있는데요. 물을 적게 마시게 되면 식도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충분히 마셔서 약의 흡수를 돕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 약과 안 맞는 음식궁합



종합감기약과 녹차 : 종합감기약을 섭취하면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이를 막아줄 수 있는 카페인 성분을 함께 넣어주는데요. 이 때 녹차를 섭취하면 카페인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불면증, 구토와 같은 증상은 물론 부정맥과 같은 위험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항생제와 우유 : 항생제는 우유와 함께 먹게 되면 우유의 칼슘 성분이 항생제와 만나서 흡수 되는 양을 50%로 줄여버리기 때문에 약의 효과를 보기가 어려운데요. 항생제와의 작용을 방해하지 않으려면 약을 먹기 두 시간 전부터 유제품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항응고제와 녹색채소 : 항응고제는 체내의 피를 굳게 해주는 작용을 하는데요. 이 때 녹색채소인 양배추, 상추, 시금치 등을 섭취하게 되면 녹색채소에 들어있는 비타민 K가 지혈 작용을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약 효과가 감소될 수 있습니다.






기본 상식으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약 복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약은 복용 하기 전 종류와 상태, 질병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올바르게 약을 보관하는 생활습관으로 제대로 된 약 효과를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단, 의사와 약사의 의견에 귀 기울이시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