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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보/생활 이야기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 케미컬 포비아



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2017년 한해는 살충제 달걀, 유해 생리대, 가습기 살균제 등, 생활 속 화학물질에 대한 문제점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감 혹은 혐오감을 뜻하는 ‘케미컬 포비아’가 대중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게 되었는데요.


화학물질에 대한 소비자의 공포, 케미컬 포비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친환경 제품을 찾는 소비자, ‘케미컬 포비아’


케미컬 포비아(Chemical Phobia)는 어떤 것에 대한 혐오나 공포를 뜻하는 단어인 포비아(Phobia)와 화학물질을 뜻하는 케미컬(Chemical)과 합쳐진 신조어인데요.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나 혐오 하는 현상으로 생활화학제품을 꺼리는 케모포비아(Chemophobia)와 비슷합니다. 2017년 4~5월 살충제 계란을 시작으로 여러 업체에서 사람의 몸에 유해한 성분들이 발견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반영되어 발생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어요.




■ 화학물질이 몸에 미치는 영향


화학물질은 각자 특성에 따라서 72시간 내에 소멸되기도 하고 50년이상 머물면서 몸 속 내분비계에 영향을 주는데요. 대부분 체내에 있는 면역조직인 백혈구, 항체들 때문에 외부에서 들어온 미생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때문에 질병을 예방해줍니다. 


하지만 체내의 해독 기능이 부족한 경우 암, 각종 대사질환, 불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소변을 통해 화학물질이 배출되는 과정에서 콩팥, 방광 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어플로 케미컬 포비아 극복하기



가정용 화학제품 알림 어플 ‘케미’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품들은 가정용, 유아용이 대부분인데요. 케미는 유아를 포함한 여성 용품과 세제, 샴푸처럼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게 되는 화학제품의 성분이 안전한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안드로이드 어플입니다. 제품을 검색하는 방식으로 제품에 포함되어있는 성분에 대해 알려주고 성분마다 위험 정도, 알레르기 성분을 표시해줍니다. 


또한 ‘케미초이스’라는 기능을 통해 모든 성분이 미국환경연구단체 EWG에서 제공하는 안전등급을 받은 제품만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리콜 제품이 생기면 실시간 알림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빠르게 정보를 전달 받을 수 있어요.




화장품을 해석하다 ‘화해’


화해는 화장품을 해석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어플인데요. 화학제품 사용에 민감한 임산부들을 위해 시작된 서비스였지만 케미컬 포비아로 인해 화학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늘어나면서 입소문을 타게 되었습니다. 


20가지의 주의 성분 혹은 알레르기 성분을 위주로 하되 피부타입, 나이에 따라 업데이트 되고 사용자의 후기도 한눈에 볼 수 있어 유용합니다. 기초부터 네일 제품까지 9만개가 넘는 다양한 제품의 정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화장품 구매 시 참고하는 것이 좋아요.




원재료를 확인해주는 ‘건강한알’


건강기능식품은 어린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데요. 자녀와 함께 먹는 가족도 있는 만큼 케미컬 포비아로 인해 원재료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늘어났습니다. 


건강한알 어플을 이용하면 내가 검색한 제품의 원재료에 대해 알려주고 이 재료가 천연원료인지 혹은 식약처 승인이 되어있는지 부작용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전문가의 검증, 자문도 받을 수 있고 국내 제품뿐만 아니라 해외 구매한 제품들까지 검색 할 수 있어요.






화학물질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주는 케미컬 포비아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소비자 인식이 늘어나면서 정부뿐만 아니라 제조업체 모두 화학물질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가져서 화학물질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