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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보/대신 이야기

전자파 없는 집 만들기 1탄 - 온수매트 안전사용법

 

 

비가 오더니 기온이 뚝 떨어졌는지 하얀 입김이 나올 만큼 춥더라고요. 곧 겨울이 오려나 봐요. 전 목도리와 코트를 꺼내 입었답니다. 이렇게 추워지면 집에서 따뜻하게 있고 싶은데요. 집안에 있을 때 조심해야 할 '보이지 않는 공포' 전자파가 없는 집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전자파는 무엇이며 인체에 어떤 영향을 줄까?

 

전류가 흐르면 전기장과 자기장이 공중으로 퍼지는데 이때 발생하는 것이 전자파예요. 전자파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자기장인데요. 전기장은 도체를 타고 흘러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지만, 자기장은 투과하는 성질이 있어 사람 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신체 조직인 불완전하므로 전자파에 더욱 쉽게 노출되곤 하는데요. 장시간 전자파에 노출되면 체온이 변하고 생체 리듬이 깨져 질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요. 전기장판은 장판 내부의 전기 열선에서 흐르는 전류로 열을 발생시키므로 전자파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에요.

 

 

 

온수매트는 무조건 안전할까?

 

많은 분들이 그래서 요즘 온수 매트를 사용하고 계시죠? 온수 매트라고 해서 무조건 안전한 건 아니에요. 어떻게 해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해요.

 

온수매트의 보일러는 멀리 떨어뜨려 놓고 사용한다.

 

매트 내부에 열선이 없어 매트 위로 전자파가 흐를 위험은 없지만 온수 매트의 보일러가 전기로 작동하기 때문에 물을 데울 때 보일러에서 전자파가 심하게 발생해요.

 

온수매트가 무조건 전자파에 안전한 건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물을 데우는 보일러는 30cm 정도 멀리 떨어트려 놓는 것이 좋답니다.

 

 

EMF 인증마크가 있는 제품을 고른다.

 

EMF 인증은 자기장은 mG(밀리가우스) 단위로 측정해 안전 여부를 판단하는데, 자기장 수치가 2mG 이하인 제춤을 안전하다고 본다. 산업통상자원부기술표준원 홈페이지에서 EMF 인증을 받은 제품 정보 확인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산업통상자원부기술표준원 홈페이지 바로 가기

 

매트와 보일러의 연결 부위를 확인한다.

 

매트와 보일러의 연결 부위에 커버를 씌우지 않아 호스가 그대로 드러나면 물이 샐 수 있고, 아이들이 만져 화상을 입을 수도 있어요. 매트와 보일러를 연결하는 선도 마찬가지이죠. 안전한 소재로 꼼꼼하게 싸여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사용 전에 누수 확인은 필수입니다!

  

 

은박 돗자리를 깔아두자

 

영유아들은 저열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가급적이면 온수 매트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한다면 아이 피부가 매트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이때는 은박 돗자리의 은색 부분이 온수 매트 바닥에 닿게 깔거나 3cm~5cm 두께의 담요를 덮어두면 저열 화상을 예방하고 전자파도 줄일 수 있어요.

 

안전장치가 확실한 제품을 선택하자

 

온수 매트 구입 전에 전원공급차단 센서가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해요. 센서에 다른 물건이 감지되거나 기기가 조금만 움직여도 저절로 전원이 꺼지므로 예상치 못한 위험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답니다. 하나 더 봐야하는 사항은 A/S서비스가 잘 되어 있는지 확인 하는거에요.

 

 

전기장판 위에 3~5cm 두께의 요를 깔면 그냥 사용했을 때보다 자기장을 50% 정도 줄일 수 있어요. 그리고 온도조절 장치에서 전자파가 많이 발생하니 가급적 멀리 두고 자는 것이 좋답니다. 전자파가 많이 나오는 것들과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