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대신저축은행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6년도 1월 한달이 어느새 지나고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2월은 12달 중에 가장 짧은 달이기도 하고요. 또 설날 연휴가 곧 다가오기도 하죠.
오늘을 기준으로 딱 일주일을 앞두고 있는 설날! 오늘 대신저축은행에서 미리 준비해 보았습니다.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
제사, 추석, 설날 등 조금씩은 다르게 차려지기도 하며, 지역마다 방법이 조금씩 다르기도 한데요.
익숙해지면 크게 혼동 되는 일이 별로 없지만 가장 많이 혼동되는 경우는 바로 이제 막 결혼을 한 분들이라고 합니다.
차례 음식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건지, 상은 어떻게 차려야 하는건지 등등 허둥지둥 하기 마련!
하지만 오늘 알려드리는 이 정보만 알고 계시면 올해 설날에는 문제 없으실 것 같아요^^
우선 차례와 제사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계신가요?
제사란 신령이나 죽은 사람의 넋에게 음식을 바치어 정성을 나타내거나 그런 의식을 의미합니다.
차례는 음력 매달 초하룻날과 부름날, 명절, 조상 생일 등에 간단히 지내는 제사이고요.
똑같은 의미 아니야? 라고 하실 수도 있으실텐데요.
간단히 알아두자면 추석,설날 등 명절에 지내는 제사가 "차례"
조상님 기일이나 특별한 날에 지내는것이 "제사" 입니다.
▶ 차례상 차리는 방법
우선 향을 피우는 상에서 가장 멀리 있는 곳부터 1열, 2열, 3열, 4열, 5열 입니다.
각 열마다 어떤 음식들이 놓아야 하는지만 잘 알고 있어도 헷갈리는 일은 덜하실거에요.
1열 - 시접, 잔밥, 밥과 국을 신위 수대로 올려주세요. 설 명절에는 떡국을 올려주시면 되고요.
2열 -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이며 생선의 머리는 동쪽을 향하게 하고 꼬리는 서쪽입니다.
3열 - 생선, 두부, 고기탕 등의 탕류를 올리면 됩니다.
4열 - 좌측 끝에는 포, 우측 끝에는 식혜를 놓아주세요.
5열 - 왼족붙부터 대추, 밤, 배, 곶감 순으로 놓고 붉은 과일은 동쪽, 흰과일은 서쪽입니다.
상 앞에는 향로, 모사그릇, 퇴주그릇 등을 준비해 놓으시면 됩니다.
▶ 차례상에 올리면 안되는 음식
복숭아는 귀신을 쫓는 과일이며 삼치, 갈치, 꽁치 등 끝에 '치'자가 들어간 생선을 올리지 않도록 합니다. 고춧가루와 마늘양념은 하지 않도록 하며, 붉은 팥 대신에 흰고물을 사용해 주세요.
짜거나 맵게 양념을 하지 않아야 하며 간장 대신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야 합니다.
▶ 차례상 관련 격언
- 고비합설(考妣合設) : 내외분일 경우 남자조상과 여자 조상은 함께 차린다.
- 시접거중(匙楪居中) : 수저를 담은 그릇은 신위의 앞 중앙에 놓는다.
- 반서갱동(飯西羹東) : 밥(메)는 서쪽이고 국(갱)은 동쪽이다(산 사람과 반대)
- 적접거중(炙楪居中) : 구이(적)는 중앙에 놓는다.
- 어동육서(魚東肉西) : 생선은 동쪽에, 고기는 서쪽에 놓는다.
- 동두서미(東頭西尾) : 머리를 동쪽에 향하고, 꼬리는 서쪽을 향한다.
- 배복방향(背腹方向) : 닭구이나 생선포는 등이 위로 향한다.
- 면서병동(麵西餠東) : 국수는 서쪽에, 떡은 동쪽에 놓는다.
- 숙서생동(熟西生東) : 익힌 나물은 서쪽이고, 생김치는 동쪽에 놓는다.
- 서포동해·혜(西脯東醢·醯) : 포는 서쪽이고. 생선젓과 식혜는 동쪽에 놓는다.
-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 색의 과실은 동쪽에 놓고, 흰색의 과실은 서쪽에 놓는다.
- 동조서율(東棗西栗) : 대추는 동쪽이고 밤은 서쪽에 놓는다.
▶ 남자, 여자 절하는 방법
[남자]
남자는 왼손이 위로 가게 포개 잡아주세요. 이걸 공수라고 합니다. 공수를 눈높이까지 올렸다가 내리면서 허리를 굽혀 바닥을 짚고, 무릎은 왼쪽을 먼저 꿇고 이렇게 절을 하고 잠시 머물러 공손을 표한 다음에 오른쪽 무릎을 먼저 들고 일어서서 공수한 손을 다시 눈높이까지 올렸다가 묵례합니다.
[여자]
여자가 절하는 방법은 남자와 반대입니다. 공수한 손은 오른손이 올라와 있어야 하고요.
무릎꿇는 순서는 남자와 동일하답니다.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 이제 확실하게 알아두셨죠?
올해 설날은 2월 8일 월요일 입니다! 설 연휴 또한 대체휴일을 포함하여 2월 10일까지 이고요.
온 가족, 친척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새해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설 명절!
요즘은 명절 분위기가 많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1년에 딱 한번 있는 명절인만큼 가족 친지들과 좋은 시간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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