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정보/생활 이야기

우리말 바로잡기 ① - 자주 틀리는 맞춤법

 

 

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 입니다~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다시 한번 더 인사드릴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

올 한해도 좋은 일 가득하길 대신저축은행에서도 응원하겠습니다!

 

 

직장인들이 보고서를 쓰면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어떤 실수인지 아시나요?

바로 맞춤법 실수라고 합니다.

 

긴가민가 하기도 하고.. 내가 아는 이 단어가 맞는것 같기도 하고.. 맞춤법 검사기까지 활용해 봤는데도 사소한 실수가 나타나곤 한다는데요.

 

그래서 준비한 우리말 바로잡기 시리즈!

매주 수요일마다 우리말 바로잡기 컨셉으로 직장인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자주 쓰는 헷갈리는 맞춤법 및 띄어쓰기 등에 대해서 공유해 드릴테니 정보 놓치지 마세요~~

 

 

우리말 바로잡기 ① - 자주 틀리는 맞춤법

 

■ 자기계발 / 자기개발

두 단어 모두 사용은 가능합니다. 틀린 단어는 아닌데요. 그 의미를 살펴보도록 할게요.

[계발] 은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개발] 은 지식이나 재능따위를 발달하게 하는 것을 의미하죠.

의미는 비슷하기 때문에 자기계발, 자기개발 어떤 단어를 사용하더라도 틀린 단어는 아니랍니다.

 

 

■ 몇일 / 며칠

가장 자주 틀리는 맞춤법 중에 하나이지요.

'몇날'은 올바른 단어이기 때문에 몇날에 이어서 몇일로 알고 있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몇날은 틀린 단어이며 '며칠' 로 쓰는것이 올바른 단어입니다.

헷갈리지 않게 더욱 간편하게 아는 방법으로는 몇날며칠을 묶어서 외워두면 혼동 되는 일이 잦아요.

 

 

■ 금새 / 금세

올바른 단어는 '금세' 입니다. 지금 바로, 곧 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는데요.

'ㅐ'가 아니라 'ㅔ'가 맞는 표기입니다.

 

 

■ 덥썩 / 덥석

표준 발음에 의하며 된소리 발음으로 '덥썩'이 맞는 표현 같지만 올바른 표기는 '덥석' 입니다.

 

 

■ 세째 / 셋째

'셋째'가 표준어 입니다. 과거에는 수량을 나타나내는 것으로 구분되어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두째, 세째와 같은 형태를 버리고 두 개째, 세 개째와 같이 수량의 뜻을 나타낸다든지 둘째, 셋째, 넷째의 한가지 형태의 표준어로 규정 되었습니다.

 

 

■ 왠지 / 웬지

왠지가 맞는 표준어 입니다. [왠지]는 '왜'와 어미 '(이)ㄴ지'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왜인지 가슴이 두근거린다.' 가 성립하므로 '왠지'로 적는 것이 맞아요.

 

물론 웬지로 쓰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웬일이니?' 혹은 '웬 떡이지?' 와 같은 경우입니다.

이유를 묻기 보다는 어떻게 된 일인지, 어떻게 생긴 떡인지를 묻고 싶을때는 웬지를 사용합니다.

 

 

■ 바람 / 바램

'바람'이 표준어 입니다. '바라다'에서 온 말이기 때문에 바람으로 적는것이 맞고요.

'바라다'는 생각한 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바램'은 잘못된 표기입니다.

 

 

■ 가능한 빨리 / 가능한 한 빨리

'가능한 한 빨리'가 바른 표현입니다. '가능한'은 형용사 '가능하다'의 관형사형으로 뒤에 명사나 의존 명사가 온다는 특징이 있고요. 간혹 '가능한 일이다, 가능한 말이다'와 같은 표현에서 '가능한'이 서술어 '일이다, 말이다'와 함께 나타나는 것을 보고 "가능한 빨리 제출하다."도 성립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지만 올바른 표현은 [가능한 한 빨리] 입니다.

 

■ 쉽상 / 십상

'쉽다'라는 개념이 혼동을 일으켜 쉽상이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십상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십상 = 십상팔구 = 십중팔구와 같은 의미인데요. 열에 여덟이나 아홉 정도로 거의 예외가 없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 댓가 / 대가

어떤 일을 치르고 얻게 되는 결과나 보상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대가'가 맞는 표현이고요.

간혹 발음으로 인해서 '댓가'로 알고 계시는 부들이 있는데요. 올바른 표기방법은 '대가' 입니다.

 

 

다른 나라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말인 '한글'을 가장 어렵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익숙하지 않아서 어렵기도 하겠지만 오늘 공유한 정보와 같이 비슷한 단어, 혹은 발음으로 인한 차이 등이 이유가 될 수도 있겠지요.

 

자주 틀리는 맞춤법! 이제는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정보로 도움이 되셨나요?

이제는 혼동하는 일이 없으시길 바라며, 다음 주 수요일에는 자주 헷갈리는 띄어쓰기에 대해서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