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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보/생활 이야기

우리말 바로잡기 ② - 자주 헷갈리는 띄어쓰기

 

 

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메신저, SNS 등을 이용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전자기기의 발전으로 줄임말과 신조어 등이 탄생하면서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대신저축은행에서  매주 수요일! 우리말 바로잡기 시간을 갖고 있어요~ 일상생활에서 우리 한글을 빼놓을 수 없는 존재기 때문에 정확히 알고만 계신다면 헷갈리실 걱정 없답니다! 자! 그럼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관련 컨텐츠]

우리말 바로잡기 ① - 자주 틀리는 맞춤법 

 

 

 

 

■ 모두 붙여서 쓰이는 것들

 

■ 종 명, 화학물질, 음식

하나의 합성어나 파생어는 붙이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드릴게요~

음식: 간장 떡볶이 (X) → 간장떡볶이(O)

꽃 이름: 며느리 밥풀 (X) → 며느리밥풀(O)

 

 -어지다, 어하다

붙이는 표현이며, -어 하다는 틀린 표현입니다.

이루어 지게 하다 (X) → 이루어지게하다(O)

  

 부정사'안'

어떠한 것을 할 수 없거나 되지 않을 때 붙이는 '안'은 무조건 띄어쓰기를 해주셔야 합니다. 이 표현도 예를 들어 설명해드릴게요!

숙면을 취하기 위해 취침 시간이 12시를 넘으면 절대 안 된다.

상반기에는 클레임을 한 번도 안 받았습니다.

이렇게 표현해주시면 됩니다.

 

 부정사 '못'

'안'의 경우에는 띄어쓰기하는 것이 맞는데요. '못'은 조금 까다로워요. '못하다'라는 동사가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하다'가 붙을 때는 붙여서 '하다' 외에 '못'을 붙이려면 띄어쓰기를 해주셔야 합니다.

요청하신 그 문서는 시간이 없어서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회식은 몸이 좋지 않아 못 가겠습니다.

 

■ '속'

합성어로 굳어진 단어만 붙여 쓰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머리+속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머릿속, 입속, 가슴속, 마음속

 

 

 

■ 경우에 따라 다른 것들

 

■ '~간'

사이, 관계: 앞말과의 사이를 두시면 됩니다. 가족 간, 이웃 간 이렇게 쓰시면 되고요. 합성어로 인정되는 경우에는 붙여쓰기해주시면 됩니다. 부부간, 형제간, 또한 기간을 나타내는 경우라면 지난 10여 년간 이렇게 붙여주시면 됩니다.

 

■ '~님'

사람 이름 뒤에 붙는다면 띄어쓰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홍길동 님

직위나 신분, 사람이 아닌 명사, 신격화된 인물이라면 붙여써주세요~ 예를들면 사장님, 예수님 이렇게 써주시면 됩니다. 

 

■ '~듯'

어간과 결합해서 쓰일 때는 '~듯 하다'로 앞말에 붙여 쓰는데요. 예를들면, '변덕이 죽 끓듯 하다', '밥 먹듯 하다'와 같은 경우입니다.

반면 의존명사나 보조용언으로 쓰이는 경우는 앞말과는 띄고, '~하다'와는 붙여 '듯하다'로 쓰입니다. '밥을 먹은 듯하다', '그는 방금 간 듯하다'와 같이 쓰인답니다.

 

 

 

의사소통은 규칙없이 사용하더라도 소통할 수 있죠! 하지만 글은 다르다는 사실~ 소중한 우리 한글 바르고 예쁘게 사용해주세요! 자주 틀리는 띄어쓰기! 이제 잘 아셨나요? 다음 이 시간에는 우리말 바로잡기 제 3탄! 한글 맞춤법 어플을 소개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