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나의 여유에서 즐기는 세상" 사내필진 박형민입니다.
무더위가 이제 한풀 꺽이는가 싶어요. 너무 더워 요새 같을 때는 "회사가 최고다."란 말이 절로 나오네요.(에어컨 빵빵 짱~) 그래도 한 낮 더위에 아직까진 수영장 생각이 간절하다는... 혹시 취사가능 수영장으로 유명한 코코몽수영장 아세요? 아이들이 기절하죠. 코.코.몽~!! 이랜드가 인수 후 모던하게 리모델링한 포천 베어스타운내에 있답니다. 저희는 1박도 했네요. (솔직히 1박한 이유 아닌 이유? 에.어.컨 맘껏 틀려고....진짜임. 요새 전기요금 폭탄 끝내줌. 집에선 감히 맘 것 못틈ㅠㅠ 잠깐 삼천포로 빠지자면 5년전 애기 태어났을 때 한여름이라서 애땀시 한달내내 펑펑 틀어재꼈더만, 거짓말 안하고 40만원 나왔음. 이후 에어컨은 장식품일 뿐 ㅠㅠ)
■ "고기굽는 수영장" 코코몽 수영장 데크예약 방법
- 옴마야! 수영장에서 취사를 한다고라? 물은 안드러워지나? 떠나기 전 걱정하였습니다. 허나, 걱정마세요. 취사 가능 자리가 따로 있더라구요. 그거슨 바로 곳곳에 설치 된 데크와 파라솔. (어랏~ 그럼머여 돈받을꺼 아냐? 입장료도 내고 자리세도 내야해?) 네, 물론 데크와 파라솔은 돈도 내야하고 근데, 돈 있다고 되는 것도 아님. 빨라야함. 무엇보다 예약에 있어 피터지더이다. 결론, 저희는 임박해서 온라인 예약하려고 보니 모두마감-!! 현장에서도 조금 늦게 도착해 모두 마감-!! (그 더운날 데크예약 줄 서 있다 인생도 마감칠뻔) 여튼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그늘막 텐트에 캠핑의자에 이삿짐 바리바리 싣고 출발했습죠. 다행히 취사가능 무료 그늘막 구역(여기도 살짝 전쟁)도 있고, 취사 안 할 경우(싸온 음식만 먹을 수 있음) 자리만 허락한다면 텐트 막 펼칠 수 있어요. 그럼, 데크는 머시냐? 파라솔은 또 머냐? 무료자리는 어디냐? 설명 들어갑니다. 굉장히 중요함.
★별표 팡팡★
▶ 무료그늘 : 무료 아시죠? 경쟁 치열!!!! 입장권 끊자마자 일행 중 한 명은 텐트들고 뛰어내려가야함. (쭈욱 직진 좌회전)
▶ 가제보 : 성수기[8만원/5.5만원], 비수기[6만원/4만원]. (반일도 가능) 제일 명당은 취사도 되는 G-8,9,10 유아풀바로 앞 가제보는 취사불가
▶ 데크 : 성수기[4만원 ~ 6.5만원], 비수기[3만원 ~ 5만원],(반일도 가능, 크기에 따라 상이), 모두 취사가능해서 인기 많다!
▶ 파라솔 : 성수기[2.5만원/3.5만원], 비수기[1.5만원/2.5만원]. (반일도 가능). 유아풀과 성인풀 사이에 쫄로리 있고 취사 불가. 현장에서만 선착순.
텐트도 종일 2만원에 대여가능해요. 무료그늘을 제외하고 텐트를 치시면 취사는 불가합니다.
현재 2016년 온라인 예약은 종료된 상태네요. 2017년 내년을 기약해보아요. (올해 폐장일까지는 현장판매만 이루어진다함. 참고로 올해는 2016. 8. 26 ~ 28, 2016. 9. 3 ~ 4까지만 수영장운영)
■ 코코몽 수영장 입장권은 싸게싸게 소셜로 구매하자.
- 쿠땡~티땡~위메땡~등등 소셜 이용 많이 하시죠? 약 20% 할인된 금액으로 예약가능합니다. 투숙객도 20% 할인되요.
▷ 정상가 ㅣ 대인[16,000원] 소인/경로[14,000원]
■ 이자리가 명당이오~!! 사진으로 보실께요
설레설레 코코몽 수영장 입구. 저 아래 사람들 보이시죠? 9시쯤 넘어 도착했음에도 역시 빠른분들 많아요. 많아.
▷ 개장시간 ㅣ 09:00 - 17:30 (우천 및 기후에 따라 변동 가능)
매표소 앞에 두줄로 서있는데 한줄은 데크/가제보 등 예약같이 하거나 현장구매 하실분들 줄이고요, 한줄은 수영장만 예약한 분들 줄입니다. 현장안내요원이 물어보면 잘 안내해죠요. 입장권 미리 구매한 사람이든 현장에서 발권을 할 사람이든 다 똑같이 줄서야해요. 그리고 확인이 되면 놀이동산 입장권처럼 종이팔찌를 줍니다. (딱 팔목에 착용하면 설레설레~ 입장완료)
★ 여기서 중요포인트~!!
말씀드렸죠? "난 데크니 가제보니 예약도 못했다. 그런데 고기 굽고 싶다." 하시는 분들 그늘이 있는 무료구역으로 일행 중 한명이 냅다 텐트 들고 뛰셔야해요. 그외 가족들은 사진에 보이는 파란색 카트(?) 보이시죠? 이런배려 참 좋아요~ 음~ 한짐 실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오~~저 가제보덕에 수영장이 있어뵈죠? (흡사 호텔쀨~~) 유아풀쪽에 위치한 가제보들 중 맨위 좀 높은 곳 딱 3개가 바로 명당자리로 취사가능한 곳.
좌 유아풀, 우 성인풀 사이 파라솔들 쫄로리~~~ 그앞 옆으로 자리 있으면 텐트가능 허나 이곳은 전부 취사불가.
성인용 미끄럼틀 옆으로 데크들 이쪽이 수영장이 보여서 전망이 좋으며, 꼬기 꾸우면서 노는 우리 아그들 관찰이 가능하답니다. 그 외 데크들은 다 숲속에 막 있어서 수영장이 안보여요.
이곳이 바로 그늘이 드리워진 구역입니다. 대놓고 인기 많은 곳, 캠핑분위기 물씬 납니다. 비록 바닥은 저럴지언정~^^ 그리고 수영장과도 가깝답니다.
■ 기타시설 (화장실, 샤워실, 스낵바, 의무실 등)
성인풀 끝쪽에 위치한 화장실과 샤워실이 나란히~~~ 다있어 다있어요. 허나 저희는 화장실과 샤워실은 이용안함. 검색에 의하면 화장실은 오전 한 두시간만 깨끗하고 그외 시간이 흐를수록 못봐줄 정도로 "더.럽.다."라는 평이 많아서, 샤워실은 온수가 콸콸 나오더라는... 허나 저흰 화장실도 꾹~ 참고, 샤워는 실컷 놀고 리조트 들어가서 씻었죠. 스낵바? 전혀 이용안함. 외냐~!!! 바리바리 다 싸갔으므로. (뻥좀 보태서 다들 취사가능 수영장이라 마트를 통째로 들고온 분들이 많았음. 음식, 꼬기 준비 안해가면 내내 넘들 먹는것만 추잡하게 쳐다볼 수도 있음 주의~!!) 의무실도 있고요 그 튜부에 바람넣는 아이...에어~~~뭐지;; 그것도 있어요^^;; 대체로 부족함 없이 넘치지도 않는 딱 좋은 부대시설 이랍니다.
요 3단 성인용 슬라이드 또한 초딩학생들도 부담없이 이용가능한 정드의 적당한 짜릿함으로 저는 한 100번 탄거 같아요^^ (너무 무서우면 한번 타고 본전생각남)
■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취사가능, 포천 코코몽수영장은요?
가족단위 여행지로 짱~!!
취사가능허지, 애덜 좋아하는 물놀이되지, 어른들 고기 & 알코올 파티되지... 이보다 뭣이 더 중헌디?
내년에도 전 무조건 갈꺼에요.^^ 그럼 늦더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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