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정보/생활 이야기

출퇴근 지옥철, 앉아서 가는 노하우!


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이 되면 지하철은 그야말로 지옥철이 되고 마는데요. 특히나 하루 종일 업무로 인해 지친 퇴근길에는 집까지 편안하게 앉아서 가고 싶은 마음이 크죠.

 

하지만, 바글바글한 사람들 탓에 그 동안 자리에 앉아서 가는 거라고는 상상도 못하셨던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그래서! 오늘은 출퇴근 지옥철, 앉아서 가는 노하우를 알려드리려고 한답니다~!


 

 


■ 지하철 승차 전, 위치선정이 관건!

 

 

기다리는 줄이 짧은 줄

 

지하철에서 앉아서 가고 싶다면, 줄이 가장 짧은 곳에 서는 것이 이득이라는 사실은 다들 아시겠죠? 빈 자리가 있더라도 나보다 먼저 승차하는 앞 사람들이 많을수록 내가 앉을 수 있는 확률이 떨어진다는 사실!

 


계단이나 환승 출구와 떨어진 곳

 

또한, 계단에서 멀리 떨어진 문 앞에서 기다리는 것이 중요한데요. 역을 빠르게 빠져나가기 위해 계단과 가까운 열차 칸에 승객들이 몰리는 경우 많기 때문이죠. 계단이나 환승 출구와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칸이 비교적 빈 자리가 더 많답니다.

 


2-3번 문 공략하기

 

스크린도어 앞에 보면 4-1, 4-2, 4-3, 4-4처럼 객실 칸과 문의 번호가 쓰여있습니다. 이때, 앞의 숫자 4는 객실 번호, 뒤의 숫자는 문의 번호를 뜻하는데요. 문의 번호가 1번이나 4번인 경우, 문의 오른편 또는 왼편에 노약자석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양쪽 모두를 공략할 수 있는 2,3번 문 앞에 서는 것이 좋답니다.

 

 

 

TIP> 첫 칸과 마지막 칸은 피할 것!

 

열차의 첫 번째와 마지막 칸은 승차 시에는 한산해 보여도 환승역에서 사람이 전혀 내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오히려 갈수록 혼잡해지고 그 상태가 오래 지속될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답니다.


 

 


■ 승차했다면 이제부터는 눈치게임!

 

 

포기하는 게 좋은 자리

 

지하철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리는 바로 양쪽 끝자리입니다. 옆에 기대서 앉을 수 있고, 유동인구도 많은 위치이기 때문에 자리를 확보하기 쉽지 않아요. 또한, 고개를 숙이고 자는 사람의 자리도 빠르게 포기하는 것이 좋은데요. 잠에 푹 빠져있다면 대부분 조만간 내릴 일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죠.

 


노려 볼만 한 자리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 역이 가까워지고 있다면 큰 짐을 든 사람들의 자리 쪽으로 서보세요. 짐이 많은 경우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에 내릴 확률이 높답니다. 마찬가지로 교복을 입은 학생이라면 학교 근방의 역에서 내릴 확률이 높겠죠.

 

 


TIP> 맞은편이 아닌 그 반대편을 공략하라

 

지하철 문이 열렸을 때 빈 자리가 있다면, 가늠이 가능한 맞은편 자리보다 잘 보이지 않는 그 반대편 자리를 공략하는 것이 좋아요. 틈새시장을 노리는 방법이랍니다.^^


 

 


■ 소리 없는 자리 쟁탈전!

 

보통 다음 하차역 방송이 나왔을 때, 핸드폰이나 소지품을 주섬주섬 가방에 넣는 다면 내릴 가능성이 큰데요. 곧 일어설 것 같은 자리를 찾았다면, 이제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준비를 해야겠죠?

 

자리의 정면이 아닌 이동 동선의 반대 방향으로 반 보 정도 옆에 서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자리에 앉아있는 승객이 일어서 나갈 때 방해가 되면 그 사이에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뺏길 수도 있다는 사실!  찜 해둔 자리와 옆 자리의 중간선 쯤에 서는 것이 좋답니다.

 

 

 

출퇴근길, 혼잡한 지하철에서 자리를 확보하는 노하우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앉아서 가는 것도 좋지만 무리하게 다른 사람을 밀치면서 자리에 앉거나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등을 배려하지 않는 모습은 참된 문화시민의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는 점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