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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보/생활 이야기

소비 전 한번 더 생각하기! 프리사이클링



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사람이 물건을 구매하고 소비하는 활동에서 다양한 쓰레기가 생겨나고 물건이 낭비되는데요. 특히 마트, 음식점 등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생활폐기물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최근에는 편리함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택배, 배달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데요. 이 때 만들어지는 쓰레기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면서 재활용,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이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 중 소비생활에서 쉽게 실천이 가능한 프리사이클링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소비 전 한번 더 생각하기! 프리사이클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미리 아끼는 프리사이클링



프리사이클링(Precycling)은 ‘미리’라는 뜻의 접두사 ‘Pre’와 재활용을 의미하는 ‘Recycling’을 합친 합성어인데요. 사전 재활용으로 직역되며 재활용 가능성을 생각하며 물건을 구매하는 행위를 뜻하는 말입니다. 적당량의 물품을 구매함으로써 생산되는 쓰레기를 차단, 감소시킬 수 있죠.


유통업이 발달하고 폐기물, 즉 쓰레기의 양이 늘어나면서 최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절약 방법 중 하나입니다.



■ 프리사이클링을 실천하는 곳

 


독일 ‘오리지날 운페어팍트’


독일의 한 슈퍼마켓에는 식료품을 담아 파는 속비닐이 없는 것이 특징인데요. 대신 소비자들이 각자 집에서 가져온 용기를 활용하여 원하는 만큼 제품을 담아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용기를 가지고 가야 한다는 불편함이 발생하지만 환경 보호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방법인데요. 이 가게는 최초의 포장 없는 가게로 불리우며 인근 나라의 프리사이클링에도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서울 ‘더 피커’


국내에서 프리사이클링을 처음 시작한 가게는 성수동 서울숲 인근에 위치한 더 피커(The Picker)인데요. 식품뿐만 아니라 일회용품을 대신할 수 있는 리빙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자연에 훼손이 없는 친환경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생활폐기물이 최소 2개월에서 100년이상 걸리는 만큼 쓰레기를 자원화하는 것이 이 가게의 장점이죠.



■ 일상에서 실천하는 프리사이클링



일상생활을 하면서 가장 쉽게 프리사이클링을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대형마트보다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이미 포장을 끝내고 진열된 상품을 고르는 것 보다 재래시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만큼, 필요한 만큼의 양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장바구니와 작은 용기들을 활용하면 더 완벽한 프리사이클링에 해당되는데요. 생선, 육류, 채소류를 담을 작은 용기를 가지고 재래시장에서 일회용 봉투를 받지 않고 돌아온다면 프리사이클링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것이죠.






소비 전 미리 알고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프리사이클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주변 상가, 가정에서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만큼 마을 중심의 프리사이클링으로 환경 보호는 물론 인간 중심의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가벼운 것들부터 하나씩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