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현대 사회는 정보통신의 발달로 사람들의 객관적인 생각을 SNS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모두가 아는 비결을 공유하기도 하지만 새롭게 개발한 자신만의 사용법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누가 더 기발하고 뛰어난 방법을 소개하는지 경쟁심리를 느끼는 소비자도 생겨나게 되는데요.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하여 적용하는 소비자, 모디슈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새로 창조하는 소비자, 모디슈머
모디슈머(Modisumer)는 영어로 수정하다라는 뜻을 가진 Modify와 소비자를 의미하는 Consumer가 합쳐진 신조어인데요. 기존 제품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시 창조하거나 제품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는 소비자를 뜻합니다. 이들은 SNS를 통해 변형, 조합에 능동적인 자세를 가지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데요.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장기 불황이 이어지는 사회현상이 나타나면서 소비자가 자신이 원하는 방향의 소비를 통해 만족도를 높이려는 것이죠.
■ 다양하게 나타나는 모디슈머 열풍
레터링 셔츠
모디슈머로 일반인들 사이에서 자신이 직접 티셔츠를 커스텀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단순한 코디에도 강렬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레터링 티셔츠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정시 퇴근을 기원하는 근로자의 바람을 담은 ‘칼퇴’, 최근 유행했던 ‘나만 없어 진짜 사람들 고양이 다 있고 나만 없어’ 등 자신의 취향을 담은 패션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마크정식, 짜파구리
3~4년전 등장한 짜파구리는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합쳐 새롭게 등장한 요리인데요. 당시 제조사의발표에 따르면 짜파구리의 등장 이후 매출이 30% 정도 증가할 정도였습니다. 또한 SNS에서 뜨겁게 달구었던 음식 중 마크정식도 대표적인 모디슈머 중 하나인데요. 자이언트 떡볶이, 스파게티, 소시지, 치즈의 조합으로 편의점 레시피 끝판왕으로 불리기도 했죠.
이처럼 제품 뒷면의 조리설명서를 따르지 않고 틀에 박힌 고정관념을 넘어 자신만의 새로운 방법을 사용하는 모디슈머가 식품업계에서 특히 더 자주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계량컵
일반적인 물건을 모디슈머를 통해 다른 곳에 적용하기도 하는데요. 파이렉스의 계량컵은 출시 시기에 뛰어난 내구성 때문에 오븐에서도 사용하고 음식이 그릇에 붙지 않아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최근에는 이에 그치지 않고 국내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생맥주 전용잔으로 사용하면서 새로운 느낌을 창조해내는 등 사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모디슈머
현재 SNS에서 뜨고 있는 제품을 실제로 상품화 하는 등 모디슈머로 인한 레시피에서 파생된 상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데요. CF나 홍보 면에서도 직접적으로 소비자가 관여하게 되면서 유통업체는 소비자의 요구와 트렌드에 맞추기 위한 각종 클래스를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인테리어와 제품, 라이프스타일에 연관되어있는 DIY 제품에도 소비가 늘어나면서 앞으로의 모디슈머는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로 나타날 전망이에요.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소비자, 모디슈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도 열풍이 지속될 예정인 만큼 다양한 트렌드로 나타나게 될 모디슈머에 주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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