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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보/생활 이야기

개념 있는 소비를 위한 착한 패션, 컨셔스패션!



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사회적인 가치, 개념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윤리적인 소비를 실천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경제전문매체의 시민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의식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소비자의 무려 91%가 기존 구매 제품보다 사회적으로 의미를 가지는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패션 업계를 변화시키면서 새로운 의류가 등장하고 있는데요.


개념 있는 소비를 위한 착한 패션, 컨셔스패션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주목 받고 있는 컨셔스패션



트렌드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패션분야는 자원낭비라는 이면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를 변화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컨셔스패션(Conscious)패션입니다. 컨셔스패션은 소재 선별부터 옷의 완성까지 모든 과정을 통틀어 친환경적, 윤리적인 생산을 추구하는 트렌드 혹은 그런 의류를 뜻하는데요. 주로 환경이나 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를 겨냥하면서 심해지고 있는 환경오염과 지나친 소비의 한계를 느낀 소비자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 다양하게 나타나는 컨셔스패션



면 셔츠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올 여름부터 선보인 오가닉 코튼 셔츠는 컨셔스패션의 대표적인 예인데요. 친환경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온의 인증을 받은 오가닉 코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농약, 살충제의 35%가 목화밭에 뿌려지면서 환경오염의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해당 제품은 목화 재배 과정에서 쓰이는 화학비료, 살충제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죠.




의류 소재


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천연소재로 만든 의류 컬렉션을 공개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무분별한 벌목을 줄이고자 원단에 쓰이는 나무 펄프는 지속가능 하도록 한정된 숲에서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 자투리로 남게 되는 면 조각, 재사용이 가능한 나무 펄프는 다시 재활용하여 사용하는데요. 이렇게 만들어진 특수원단으로 자원을 절약하고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있죠.




청바지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물 사용량을 줄인 청바지도 등장하였는데요. 청바지는 제품의 생산, 사용, 폐기 과정에서 물 사용량이 높은 제품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청바지 한 벌을 염색할 때 4인 가족의 6일치 생활용수를 소비하는데요. 해당 제품은 원단의 염색을 한 후 옷을 만드는 과정이 아니라 옷을 염색하는 가먼트 다잉 방식을 사용하여 물 사용량을 줄이고 정수 처리과정의 오염도 감소시키게 되었죠.






윤리적, 사회적 가치를 위한 컨셔스패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직 국내에서는 컨셔스패션에 대한 사회공헌의 윤리소비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만큼 앞으로 개념 있는 소비가 어떻게 나타나게 될지 주목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