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가 달라지는 보험 나이, 보험 상령일

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만 나이가 적용되고 태어날 때부터 1살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생일과 1년 기준의 나이가 다르게 적용되는데요. 해외의 경우 만 나이가 없기 때문에 한국 나이에서 1살을 빼게 됩니다. 이처럼 보험도 가입시기, 나이에 따라 보험료와 혜택이 달라지는데요.

보험료에 영향을 미치는 보험 나이, 보험 상령일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보험 상령일이란?

보험 상령일은 보험나이로 보험회사에서 적용하는 나이를 뜻하는데요. 보험은 나이를 기준으로 사망, 사고 위험률이 다르고 가입되는 담보나 보험료 등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보험 가입 시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입니다. 보험 나이는 본인의 생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 시점이 상령일 즉, 보험나이가 1살 늘어나는 기준일이 되는데요. 예시로 1982년 4월 14일생이 2018년 10월 1일에 가입을 했을 때 보험 나이가 6개월 미만이기 때문에 현재 만 나이와 같은 36살이 것이죠.

TIP

보험 상령일 계산하기

보험 상령일 = 보험계약일자 – 피보험자의 생년월일 공식을 활용하면 되는데요. 보험 나이를 계산할 때 사용되는 생년월일은 호적에 기재된 내용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이 때 계산한 값에 6개월 이상의 잔여기간이 남는다면 그 나이에 +1을 하고 6개월 미만의 경우 계산된 값이 자신의 보험나이가 됩니다.

■ 보험 상령일이 중요한 이유

대부분의 보험 상품은 연령이 높아지게 되면 질병, 사고 발생 위험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보험료도 함께 늘어나게 되는데요. 일부 상품의 경우 일정 나이가 지나면 가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험 가입 시점의 나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또, 보험 상령일이 되면 보험 상령일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통상 5~10% 인상되는데요. 따라서 매년 본인 보험나이와 보험료가 함께 상승하기 때문에 나이는 어릴 수록, 인상 시점 이전에 보험을 준비하여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게 되죠.

■ 보험 상령일로 보험료 절감하기

보험사마다, 상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험 가입 시 보험 상령일 전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월 2~3천원 절약할 수 있는데요. 월 2천원이면 1년에는 24,000원, 20년납에는 480,000원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적인 경우에는 그 차이가 작은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장기에 걸쳐 유지되는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단, 자동차 보험의 연령특약의 경우 만 나이로 계산되기 때문에 보험 가입 시 주의해야 해요.

보험 가입 시 알아두어야 하는 보험 나이, 보험 상령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보험 가입을 미루게 되면 보험 상령일이 지나 보험료가 몇 백 원부터 몇 십만 원까지 차이가 발생하는 만큼 가입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상령일을 알아보고 미리 대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