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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보/생활 이야기

취업보다 자유가 좋은 사람들, 프리터족



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현대 사회의 청년 실업률이 11.6%, 체감 실업률은 24%가 넘어가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취업보다 아르바이트 생활을 하는 분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아르바이트 수요가 증가하였는데요. 가장 큰 이유로 너무 어려운 정규직에 대한 취업이 가장 큰 이유로 꼽혔습니다. 이 때문에 이제는 취업보다는 자유로운 일자리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는데요.


취업보다 자유가 좋은 프리터족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프리터족 알아보기



프리터(Freeter)족은 자유와 노동자를 뜻하는 Free와 Arbiter가 합쳐진 단어인데요. 어떤 조직에 소속되거나 취업하지 않고 자유롭게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최근에는 정규직으로 회사에 들어가지 않고 필요한 돈이 생길 때까지만 아르바이트 등의 일을 하고 쉽게 일자리를 떠나는 사람을 뜻하죠. 모두 능력은 있지만 직업을 갖지 않고 생계를 이어가는 것이 특징이에요.


국내의 경우 본인이 결정해서 프리터족이 된 경우도 있지만 취업이 힘들어서 비자발적으로 선택한 사람들이 변화한 하나의 사회 문제입니다.



■ 프리터족 생활의 장단점



프리터족 생활에 대해서는 과반수 이상이 만족한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아르바이트 사이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60.3%로 개인적인 생활이 많다는 이유가 가장 많았습니다. 또 아르바이트 일이 재미있거나 수입에 만족하는 혹은 다양한 직무 경험이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39.7%의 응답자는 낮은 수입 때문에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뒤이어 아르바이트 구직의 어려움이나 경력, 복지에 관한 불만도 많았죠.


하지만 프리터족 생활에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프리터족 생활을 계속 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에서는 62.4%가 당분간은 프리터족으로 생활할 것이라고 답했는데요. 계속 프리터족으로 생활할 것이라는 의견도 10명 중 1명 꼴로 나타났습니다.



■ 가까운 나라 일본의 프리터족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시급이 높아 프리터족이 일찍부터 나타났는데요. 최근 5년 사이에 프리터족이 592만명으로 늘어날 만큼 하나의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일하고 싶지 않은 시간에도 일해야 하는 정규직보다는 상대적으로 시간에 구애가 없고 일정 금액을 모은 후 장기간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것을 즐기고 있죠.


이는 일본의 인력부족으로 비정규직의 임금, 대우 개선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렇게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근무환경 차이가 점점 축소되면서 앞으로도 자발적인 프리터족은 늘어날 전망이에요.






취업보단 자신의 자유가 중요한 프리터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취업 시장이 좁아지고 다양한 문화가 변화하게 되면서 정규직, 비정규직에 관한 시선도 변화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나타나게 될 프리터족에 주목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