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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보/대신 이야기

조선시대 당시의 미의 기준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여러분 조선시대 당시 미인의 기준이 어땠는 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살면서 "내가 조선시대 때 태어났더라면? 천하를 호령했을 텐데...?"라는 상상들 다들 한번씩 하지 않으신가요? 과거 미의 기준이 현재와 얼마나 다른 지 조선시대 미의 기준 살펴봅시다!



■ 진주 미인 산홍

- 이마가 낮고 가로로 넓으며 눈썹이 높게 붙어 눈두덩이가 넓습니다. 중안(눈썹~코끝)이 길어 기품이 있어 보이며 인중이 짧아 동안의 인상을 줍니다.



■ 서울 미인 낭랑

- 볼이 통통하고 코허리가 높으며 콧방울과 귓볼이 큽니다. 왼쪽 어깨가 각이 진 것으로 보아 근골이 발달한 건강한 체격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 장성 미인 지선

- 눈이 가장 크고 눈썹이 깁니다. 미간이 넓고 코는 짧고 끝이 작습니다. 또한 볼이 약간 통통하여 아담한 느낌을 줍니다. 지금으로 따지면 연예인 송혜교씨와 닮았네요(?)



■ 평양 미인 계월향

- 얼굴이 전체적으로 고구마형이며 살집이 없습니다. 광대뼈가 앞으로 튀어나왔고 볼에서 턱으로 급격히 좁아져 턱이 뾰족하며 귓볼이 매우 작은 편입니다.



■ 강릉 미인 일선

- 이마가 높고 미간이 넓으며 눈, 코, 입이 오밀조밀하게 작습니다. 얼굴에 살집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서글서글한 인상을 줍니다.

■ 조선시대 미인의 기준이 된 구색(九色)

① 삼백 : 세가지가 희고 이쁘다 하였으니 이는 피부, 이, 손이로다.

② 삼흑 : 세가지가 칠흑처럼 검다 하였으니 이는 눈, 머리카락, 눈썹이로다.

③ 삼홍 : 세가지가 발그레하니 입술, 뺨, 손톱이로다.

④ 삼단 : 세가지가 아담하게 짧을신데 귀, 이, 턱이로다.

⑤ 삼광 : 세가지가 적당한 간격으로 넓어야 하니 가슴, 이마, 눈과 눈 사이로다.

⑥ 삼세 : 세가지가 보드라니 가늘어야 하겠는데 손가락, 허리, 발이로다.

⑦ 삼박 : 세가지가 애처롭게 가늘어야하니 손가락, 발목, 콧구멍이로다.

⑧ 삼후 : 세가지가 깜찍하게 도톰하니 입술, 팔, 엉덩이로다.

⑨ 삼장 : 세가지가 훤칠하게 길어야 하니 키, 머리카락, 손이로다.

구색을 보니 현재 미의 기준과 공통점이 많이 있습니다. 현재나 조선시대 때나 미의 기준은 까다롭습니다. ㅠㅠ



■ 조선 후기 최고의 미인으로 불리는 장연홍

- 어릴 적 유복했던 그녀의 가문은 몰락 후 평양 기생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미치 꿈 나타난 듯 몽환적인 눈매와 지극한 표정에 현혹되어 많은 남성들이 장연홍에게 연심을 품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기생은 결코 몸을 내어주지 않았으며 언젠가는 진실한 내 님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여인들이 대부분이였다고 합니다. 장연홍 역시 정조관념이 투철하여 고민 끝에 홍콩으로 유학을 갔지만, 홍콩에 도착한 그녀의 소식은 두 달 정도 전해지고 이후부터는 소식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각 지방마다 미의 기준이 조금씩 다르지만, 지금 현재와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쌍커풀?? 현재는 의학에 힘을 빌려서 고치는 부분이 조선시대 당시의 미의 기준이기도 합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인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미래의 미인이 될 수 있으니 너무 안타까워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