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의식주만큼이나 중요하고 일상적인 것이 바로 외모관리입니다. 이 시대의 외모관리는 누군가에게 예쁘고 잘생겨 보이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자기 관리, 자기만족을 위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죠.
외모 관리에 대한 대신인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치장보다는 건강이 미덕인 시대
대신인의 74%가 평소 자신의 외모에 신경을 쓴다고 답했고, 외모 관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패션(31%), 피부(25%), 헤어(23%)를 꼽았습니다.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듯 패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신인이 많습니다.
〈대신과 함께하는 이야기〉에도 'DS styling’이라는 화보가 있습니다. 팔등신 전문 모델이 아닌 '바로 나일 수도 있는’ 내 주변의 평범한(?) 대신인이 모델이니 옷 하나하나에 묻은 전문가의 손길을 눈여겨본다면 스타일 업그레이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아우터’라 불리는 외투를 사려는 대신인이 많을 텐데요. 옷장 속 아우터를 꺼내 '제대로 입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스카프나 머플러 등 소품으로 살짝 포인트를 주거나 이너웨어만 잘 매치해도 지금 입는 아우터는 지난겨울에 입었던 그 아우터가 아닐 겁니다.
대신인은 패션 다음으로 피부와 헤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일반적인 패션지 독자의 상당수가 다이어트나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 것과 비교하면 다이어트(17%)와 메이크업(4%)에 대한 대신인의 무관심(!)은 다소 의외입니다. 이것은 커뮤니케이션 타깃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패션지 독자의 연령층은 10대 후반에서 20대 후반에 집중되어 있고 대부분이 여성이며 그들의 주된 관심사는 '예쁘고 날씬해 보이는 것’입니다.
반면 대신인은 20대 후반이상이 대부분이며 남녀 성비가 고르고 ‘먹고 사는 것’이 주된 관심사이기 때문에 살을 빼고 화장을 하는 것보다는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피부와 헤어에 더 신경을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결과는 ‘다이어트’와 '메이크업’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바뀌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날씬한 몸매’보다는 '건강한 몸매’가 주목 받고 있으며 ‘최소한의 치장’이 미덕인 시대입니다. 사실 '다이어트(diet)’의 사전적 의미는 식습관,식이요법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이 다이어트를 '열량을 적게 섭취해 체중을 줄이는 것’으로 이해해왔습니다. 이러한 기형적 다이어트와 건강한 피부•헤어는 공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대신인은 '마른 몸’보다는 '건강한 피부와 헤어’에 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이 설문 결과를 본 어느 패션 매거진 에디터는 ‘겨울이 아닌 여름에 조사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은 ‘덜 드러내는’ 계절이기 때문일 텐데요. 이것이 맞는 말인지 아닌지는 내년 여름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의 시선이 아닌 나의 만족을 위한 외모 관리
이번 설문에서 가장고무적인 결과는 대신인이 외모 관리를 하는 이유가 자기만족(28%)과자기 관리(54%)에 있다는 것입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외모 관리는 ‘남의 시선을 의식한’ 것이었습니다. 인식의 전환,의식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외모에 대한 만족도 역시 긍정적인 견해가 50%에 이르며 ‘보통’까지 합하면 90%에 육박합니다. 이 역시 외모와 자신감에 대한 인식과 의식의 전환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참고로 어느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편집장은 ‘남자의 경우는 예전에도 마찬가지였다’며, 20년쯤 전에 비슷한 설문 조사를 한적이 있는데 조사 대상 남성의 90% 이상이 '나는 잘생겼다’고 답한 것을 보고 크게, 그리고 즐겁게 웃은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신인의 50%가 외모 관리의 최대 걸림돌로 ‘비용’을 꼽았습니다. 자문한 다섯 명의 에디터 그 누구도 이에 대한 명쾌한 답을 주지 못했습니다. 비싼 것(곳)은 비싼 것(곳)대로 가성비가 좋은 것(곳)은 가성비가 좋은 것(곳)대로 저마다의 의미와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러한 외모 관리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자기만족’과 '자기 관리의 일부’가 분명하다면, '나를 위한 비용지출’에 망설일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Q. 나만의 외모 관리 비법은?
- 때와 장소에 맞는 드레스코드를 선택한다.
- 전통 있는 양복집에서 오랜 시간 상담을 해 정장을 맞춘다. 그리고 (남성) 잡지도 가끔 챙겨본다.
- 잘 먹고, 물을 많이 마시며, 잠을 충분히 잔다.
- 최신 트렌드에 관심을 가지며 주기적으로 관리한다.
(반대로 유행보다는 나만의 스타일에 집중하거나 아내에게 의존한다는 의견도 있음).
- 잘 씻고 언제나 깔끔한 모습을 유지하려 노력한다.
(반대로 피부를 위해 일부러 잘 씻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음).
- 거울을 자주 본다. 사람들에게 보이는 내 모습에 관해 묻는다.
- 지하철에 서 있을 때 바른 자세로 서있기.
- 헤어스타일을 항상 단정하게 하며 세안 시 각질 제거를 철저히 한다. 마스크 팩도 잊지 않는다.
- 최고의 관리는 운동과 다이어트다.
- 관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과 패션 스타일을 선택한다.
- 기타: 사우나, 쇼핑, 셀프 마사지, 병원 치료, 일찍 일어나기, 없음(안 한다) 등.
Q. 회사에서 보고 싶지 않은 헤어,패션 등 스타일은?
- 라이더 재킷. 보고 있으면 부러워 샘이 난다.
- 너무 짧은 치마나 딱 붙은 옷,길게 풀어헤친 헤어스타일은 보기 불편하다. 슬리퍼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것도 보기 좋지 않다.
- 스타일은 자유지만 파란색 정장이나 지저분한 헤어스타일 등 공동체 생활을 저해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 장발(남성), 튀는 염색, 긴 수염, 정장 차림에 발목 양말, 왁스 범벅 헤어스타일, 큐빅 박힌 넥타이 등.
- 요란한 컬러나 시스루 패션, 진한 스모키 화장, 짧은 치마,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헤어스타일, 과한 액세서리 등.
- 너무 평범한 스타일.
- 담배나 음식 냄새가 나는 옷.
- '캐주얼데이’ 때 지나치게 자유로운 복장은 단정해 보이지 않는다.
Q. 가장 스타일리시한 대신인은?
- 김한솔 대리(증권 경영관리실, 8표): 슈트 애티튜드가 좋고 때론 과감하게 비비드한 컬러의 액세서리를 매칭해 트렌드를 앞서갑니다. 스카프 하나로도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센스의 소유자입니다.
- 김상원 부장(증권 크레온영업부, 6표): 운동으로 단련된 균형 잡힌 체형에 어울리는 단정한 슈트,디테일하지만 과하지 않은 액세서리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끕니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 김두환 부장(증권 구조화파생부, 5표): 본래 나이보다 15살은 어려 보이는 최강 동안인데다 최근 신경 쓴 헤어스타일 덕분인지 늘 같은 옷을 입는데도 달라 보입니다. 자전거,축구 등을 통한몸매 관리로 슈트의 핏이 살아 있습니다.
- 장영준 부지점장(증권 압구정지점, 3표): 단정한 머리에 흰 피부는 관리하는 사람이란 느낌을 줍니다. 타인에게 호감을 주는 깔끔한 옷차림에 열정과 자신감을 겸비했습니다. 한여름에도 넥타이를 매고 재킷을 입어 예의를 갖춥니다.
- 서지연 부지점장(증권 순천지점, 3표):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패션과 헤어스타일로 자연스러운 멋을 풍깁니다. 포인트가 되는 립스틱 컬러와 높은 힐에 단정한 옷차림은 고객들에게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곧 사보에서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표 이하를 받은 65명의 명단은 생략합니다.)
설문참여 당첨자 (스타벅스 텀블러 증정)
증권 신촌지점 신미영 부장, 증권 송탄지점 신찬재 부지점장, 증권 목동지점 홍지연 주임, 증권 IT 운영부 이상훈 과장, 증권 온라인개발부 구효준 대리
(추첨은 대신증권 감사실 구봉호 대리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글 김형렬 | 도움말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디터 5명
발췌_대신과 함께하는 이야기 2016 | vol.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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