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겨울이 되면 니트와 같은 두꺼운 옷들을 꺼내 입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머리와 피부에 정전기가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정전기가 많이 발생되고, 화재 사고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정전기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 정전기가 생기는 원리
어딘가로 이동하지 않고 가만히 머물러 있는 전기를 흔히 정전기라고 하는데요. 물체는 원래 전기의 성질을 가지는 전자라는 물질이 있는데 물체끼리 만나게 되면 이 전자를 교환하게 됩니다. 그렇게 점점 전자는 물체 안에 저장 되고, 해당 물체에서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전자의 양이 가득 쌓이면 순식간에 다른 물체로 퍼져나가며 따가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특히 정전기는 습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습기가 높은 여름철에는 공기 속 수증기가 전기와 친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체가 가지고 있는 전자를 중성 상태로 만들어주게 됩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습도가 낮아지고 건조해지기 때문에 물체의 전자가 빠져나가지 못해 정전기가 자주 일어나게 되죠.
또한, 습도뿐만 아니라 사람이 가지고 있는 수분의 정도에 따라 몸에 수분이 부족한 노인, 건성피부를 가진 사람, 땀을 적게 흘리는 사람에게 정전기는 더 많이 발생합니다.
■ 겨울철 정전기의 위험성
화재발생
겨울철에는 정전기로 인한 화재발생도 조심해야 하는데요. 정전기는 전류가 흐르지 않을 뿐 전압이 높으면 번개와 흡사할 정도입니다. 정전기 자체에서는 사고를 유발하지 않지만 전기가 통하는 물체와 만나게 되면 폭발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장소로는 주유소를 꼽을 수 있는데 기름은 발화점이 낮기 때문에 적은 양의 정전기로 불이 쉽게 붙을 수 있습니다.
피부 트러블 유발
민감한 피부는 정전기를 더욱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데요. 지속적으로 정전기가 일어나게 되면 피부가 자극 되면서 붉어지는 현상이 생기고 가려운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염증을 유발하게 되면서 트러블이 악화될 수 있어요.
기계 고장
기계 부품은 정전기에 아주 취약한데요. 자동차는 물론 컴퓨터와 같은 기계 등은 정전기가 발생하면 반도체 부품이 쉽게 파손 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기계류를 만질 때 먼지와 손에 의해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정전기 예방법
피부
겨울철 건조한 피부는 정전기를 일으키기 쉬운데요. 정전기는 수분에 약하기 때문에 수분크림, 로션 등을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피부에 수분을 채워줌으로써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고, 목욕을 오래하면 오히려 수분을 잃기 때문에 15~20분정도가 적당해요.
옷
옷을 입게 되면 옷과 피부의 마찰 때문에 정전기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옷은 되도록 합성 섬유보다는 천연 섬유를 입는 것이 좋고, 어렵다면 속옷을 면으로 된 것으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금속 물체를 가지고 다니는 것인데요. 옷핀, 클립, 동전과 같이 작은 금속 물체를 옷에 달아두면 금속 성질로 인해 정전기를 방지해주고 옷이 달라붙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자동차
자동차에서는 핸드폰을 만지거나 승차, 하차를 반복적으로 하게 되는 등의 여러 가지 마찰이 일어나는데요. 차량 손잡이를 잡을 때에는 차 키로 손잡이를 톡톡 두드려주면 손잡이에 있던 정전기가 방전되게 됩니다. 내리기 전에는 차문을 열고 손이나 발을 먼저 바닥에 닿게 하면 정전기가 쉽게 생기지 않기 때문에 정전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정전기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건조한 겨울철에 큰 화재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전기 미리 예방하고 쾌적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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