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누리는 경제, 프리코노믹스

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과거에는 공짜, 무료라는 단어를 찾아보거나 접하기가 어려웠는데요. 최근에는 길거리에서 커피나 물티슈, 화장품 샘플 등을 무료로 나누어 주거나 인터넷을 통해서 원하는 정보도 얻을 수 있고 각종 할인 혜택을 더해서 공짜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무료와 공짜가 늘어남에 따라 사람들의 심리와 본성을 이용한 경제 활동들이 생겨났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공짜를 통해 경제 활동을 누릴 수 있는 프리코노믹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소비자가 선택하는 공짜 경제

프리코노믹스(Freeconomics)는 공짜라는 뜻의 Free와 경제학을 뜻하는 Economics의 합성어 인데요. 기술의 발달과 접근, 비용 문제가 크게 개선되면서 사람들이 관련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국내에서는 신경제 또는 공짜경제라고 불리고 있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주거나 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소비도 소비자가 직접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공짜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기업들 사이에서도 자주 사용하고 있는 마케팅 기법이에요.

■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는 프리코노믹스

인터넷 포털 사이트

우리나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는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검색을 하거나 이메일, 카페를 사용해도 따로 이용료가 부과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무료인 기본 기능 외에 증권 정보처럼 우리가 쉽게 얻을 수 없는 정보들은 유료로 제공하며 사람들이 많이 보는 글이라면 광고를 통한 매출로 수익을 얻고 있죠.

이처럼 포털 사이트는 이용자에게 서비스는 물론 비용의 요구나 강요가 없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에서 언제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공짜폰

‘최신휴대폰 공짜폰’과 같은 문구를 길거리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초기 공짜폰이 출시 되었을 때에는 많은 분들이 이용하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공짜 휴대폰은 기계 값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이용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통신업체, 휴대폰 가게에서 직접적으로 손해를 보지 않고 지속적인 통신비로 오히려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지원금을 받고 구입하더라도 위약금, 할부금, 부가세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핸드폰과 큰 차이가 없어요.

하지만 이 현상도 단지 공짜라는 말 때문에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 할 수 있다는 소비 심리가 작용된 사례입니다.

유튜브

유튜브는 전 연령대에서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동영상 서비스인데요. 구글에서 검색서비스와 함께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99%의 사람들은 무료 콘텐츠를 제공받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의 재생 불가, 광고 제거 등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1%의 고객을 위해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 ‘유튜브 레드’를 출시하여 그 외 수익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TIP

기업의 공짜 마케팅 활용하기

기업의 이러한 현상을 이용하면 소비자의 입장에서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요. 만약 자신의 경제 활동과 소비생활에 연결되는 경우라면 적은 금액이라도 절약을 실천 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혜택을 꼼꼼히 살펴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무료, 공짜로 누리는 프리코노믹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인해 사실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만큼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라면 적극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