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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보/생활 이야기

주거생활의 변화! 홈 어라운드 소비



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사회구조가 변화하게 되면 사람의 생활패턴도 변화하게 되는데요. 최근에는 1인 가구의 증가로 큰 마트보다는 작은 슈퍼나 편의점에서의 소비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대 사회에서는 일상적인 구매활동에도 사회구조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이 같은 사회구조와 함께 주거 트렌드는 물론 집 주변에서 소비를 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동네에서 간편하게 소비하는 홈 어라운드 소비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동네에서 소비하는 홈 어라운드 소비



홈 어라운드(Home-around) 소비는 말 그대로 자택에서 이동수단의 도움을 받지 않고 걸어갈 수 있는 거리 내의 편의점, 슈퍼와 같은 유통매장에서 생필품을 구매하는 소비를 말하는데요. 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사용내역을 분석해보았을 때 집에서 500m 이내에서 소비를 한 내역이 전체의 45%로 지난해에 비해 8%정도 증가하였습니다. 이중에서 슈퍼마켓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편의점과 대형마트는 비슷한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일반 소비와 홈 어라운드 소비의 다른 점은 물품을 소량으로 자주 구매한다는 것인데요. 20~30대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50~60대에서도 이 같은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 홈 어라운드 소비의 원인



홈 어라운드 소비의 주요 원인은 가구 소형화와 인구 고령화인데요.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서 여러 트렌드가 나타났지만 1~2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65세 이상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고령사회에 다가서게 되었어요. 따라서 물품을 대량으로 구매할 필요가 없어 운반, 접근성이 좋고 가까운 거리인 편의점, 슈퍼 등에서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배달음식이나 온라인 쇼핑의 소비도 늘어나면서 직접 방문하여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줄어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 변화되는 주거환



카페 업종 증가 : 동네 소비는 생필품 이외에도 다른 영역으로 확대되는데 카페가 가장 대표적인데요. 카공족, 코피스족처럼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일을 하거나 장시간 공부 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또한 빵과 샌드위치 같은 간단하고 간편한 한끼가 가능하기 때문에 집에서 행해지는 모습들이 카페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올인빌(All-in-Vill)현상 :  올인빌 현상은 마을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것을 말하는데요. 현재 대한민국에서 60%를 차지하고 있는 아파트의 특성에 맞춰 향후 1~2년 사이에 단지 내에 각종 상업시설과 편의시설 등의 배치가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최근에는 ‘맥세권’, ‘스세권’과 같이 맥도날드, 스타벅스와 같은 편의 시설을 중심으로 주택의 가치고 상승하고 있어 소비와 밀접해지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무지개떡 건축 : 무지개떡 건축은 무지개떡처럼 다양한 용도와 기능을 갖추고 있는 여러 가지 복합 유형의 건물을 층층이 쌓은 건축방식을 뜻하는데요.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상가주택과 같은 형식으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거형태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로 나타난 홈 어라운드 소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휴식이나 소비 등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동네 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을지 주목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