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다른 나라의 생활, 문화를 알아보고 경험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 때문에 당황했던 경험이 한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 익숙하지 않은 팁 문화는 여러 가지 소비 활동에서 어려움을 주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여행시 알아두면 유용한 국가별 팁문화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팁(Tip)의 시작
팁(Tip)은 18세기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는데요. 영국의 어느 펍에 ‘신속함을 보장받기 위해’(To Insure Promptness)라는 문구의 앞 글자를 따온 것이 오늘날의 팁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팁은 신속한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선심을 쓰듯 제공한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문화로 정착되어 있는 곳이 많고 일부 지역에는 종업원이 월급 대신 팁을 받아 생활하는 경우도 있어요.
■ 국가별 팁문화 살펴보기
유럽 국가
팁 문화가 영국에서 시작한 만큼 유럽은 팁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대륙인데요. 그 중에서도 독일은 전체 금액의 5~10%를 팁으로 지불해야 합니다. 레스토랑에서 일반적으로 테이블에 팁을 올려놓는 경우가 많지만 독일에서는 웨이터를 자리에 불러 금액을 계산할 때 팁을 포함해 계산하면 됩니다. 이는 오스트리아에서도 마찬가지이며 서비스를 이용할 때 팁을 내는 경우가 많아요.
아메리카 국가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레스토랑, 택시에서 보통 전체의 10~15%를 팁으로 제공하는데요. 하지만 패스트푸드점, 셀프서비스 장소, 버스, 쇼핑몰의 장소에서는 팁을 지불하지 않습니다. 멕시코와 아르헨티나가 있는 남아메리카 국가들의 경우도 미국과 비슷한데요. 단, 브라질의 경우 팁 문화가 관례, 필수 요소가 아니기 때문에 훌륭한 서비스를 받았을 경우에만 10%의 금액을 팁으로 지불하면 됩니다.
아시아 국가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일본, 중국의 경우 대부분의 서비스에서 팁을 받지 않는데요. 오직 투어가이드와 투어버스기사만 봉투에 넣어 팁을 지불하면 됩니다. 또 홍콩, 싱가포르는 서비스 요금이 추가된 계산서가 나오기 때문에 확인 후 결제를 진행하면 되며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국가의 경우 여행 시 스파, 마사지를 90분 받는다면 3~4달러를 제공하면 됩니다. 그 외에는 장소나 상황에 따라 팁을 지불하면 되요.
TIP
팁 전달 에티켓
팁이 계산서에 함께 지불되는 경우도 있지만 직접 전달해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팁에 해당하는 금액을 동전으로 맞추어 전달하는 것은 실례되는 행동입니다. 따라서 팁을 건넬 때에는 작은 금액의 외화를 준비하여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때 여성과 남성이 함께 동반한 경우라면 남자가 건네는 것이 기본 매너입니다.
이렇게 국가별 팁문화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처럼 자신이 받은 서비스에 대한 팁문화를 긍정적으로 이해하여 행복하고 편안한 여행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여행을 위한 저축도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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