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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보/생활 이야기

식사를 통한 소통, 소셜 다이닝



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1인 가구가 500만 시대에 들어서면서 혼자서 할 수 있는 활동들도 다양해졌는데요. 하지만 실제 대학생, 직장인 1,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가 아니어도 혼밥, 혼술과 같은 혼자 식사하는 비율이 무려 30%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식사 문화가 늘어나면서 1인 가구가 모여서 식사하는 정반대의 움직임이 생겨났는데요.


새로운 식사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소셜 다이닝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따로 또 같이, 소셜 다이닝



소셜 다이닝(Social Dining)은 고대 그리스 식사 문화인 심포지온(Simposion)에서 유래되었는데요.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파티 문화의 하나처럼 대중화되어 있는 사교 트렌드입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도 1인 가구의 증가와 관련하여 바쁜 일정에 쫓겨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지 못하거나 간단한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던 사람들 사이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자 이러한 소셜 다이닝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SNS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가까운 거리를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나타난 사회 변화로 나타난 소셜 다이닝은 SNS 내에서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 해외의 소셜 다이닝



소셜 다이닝의 경우 세계 곳곳에서 성공 사례를 많이 보여줍니다. 이탈리아의 경우 가족이 한 식탁에 둘러 앉아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가 전통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같은 식탁을 공유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집에서 만든 음식을 먹는 것을 즐거움으로 생각했던 이탈리아니 두 명이 바쁜 하루를 보내는 젊은이들을 10명에서 12명정도 모아 일주일에 한번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이탈리아의 소셜 다이닝인 마히든키친 서퍼클럽(Ma’hidden Kitchen Supper Club)의 시초가 되었어요.


이처럼 해외 곳곳에서 식탁을 통해 즐거움을 나누려는 새로운 경험들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죠.



■ 국내 대표적인 소셜 다이닝



집밥은 국내에서 제일 먼저 소셜 다이닝을 시작한 커뮤니티 서비스인데요. 집에서 먹는 밥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함께 먹는 밥을 의미하며 홈페이지, 어플을 통해 지역, 주제, 음식 등과 같은 다양한 콘셉트로 모임을 만들거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주로 번개 모임처럼 짧은 시간 안에 만나는 것을 생각하지만 집밥의 경우 며칠 전부터 주제에 맞는 식사 모임을 기획하고 설정하여 인맥을 인맥도 넓힐 수 있어요.


집밥 홈페이지 바로가기(PC)






식사를 통해 소통을 공유하는 소셜 다이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혼자 하는 문화가 대중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지만 공동체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현대 사회에서 하나의 생활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는 소셜 다이닝에 주목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