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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보/생활 이야기

여성 인재를 위한 가정, 일의 조화! 퍼플칼라



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일상 생활을 하면서 빨강, 노랑, 초록, 검정 등 다양한 색깔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고용시장에서는 주로 입고 있는 옷깃의 색상으로 직업군들이 구분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기술과 정보환경이 생겨나면서 새로운 근무환경에 따라 색깔을 통해 새로운 직업군을 뜻하는 용어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여성의 사회 참여를 통해 나타난 신조어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성 인재를 위한 가정, 일의 조화를 뜻하는 퍼플칼라가 어떤 용어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성의 경력단절 원인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17 일, 가정 양립 지표’에 따르면 15세에서 54세까지 기혼여성 취업자 551만 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6.3%의 여성들이 경력단절을 경험해본 적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경력단절의 이유로는 결혼, 임신과 출산, 가족 돌봄, 육아, 자녀교육 등이 꼽혔습니다. 


특히 30대의 경우 결혼보다는 임신,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이 많이 일어났으며 추후 고용시장에 재진입하려고 하더라도 저임금 일자리를 얻을 가능성이 크고 임금을 상승시킬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하기 때문에 여성인재의 고용률이 오르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일과 가정을 지키는 퍼플칼라



퍼플칼라(Purple Collar)는 여성과 가정을 뜻하는 빨간색과 남성과 일을 뜻하는 파란색이 섞인 보라색의 직업군을 의미하는데요. 일과 가정의 조화를 위해서 여건에 따라 근로시간, 장소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일하는 노동자를 말합니다.


주로 여성의 사회참여가 증가하면서 일과 가정의 균형과 조화를 통해 남녀평등 사회를 구현하는 방법의 하나로 권장되고 있는데요. 기업의 입장에서도 우수한 여성인력을 출산, 육아의 이유로 이탈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새로운 인력을 조달해야 하는 기업의 비용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처럼 퍼플칼라는 주로 실력 있는 여성의 사회 진출 보장을 위한 제도라고 할 수 있어요.



■ 색상으로 표현하는 직업군



화이트칼라(White Collar)


화이트칼라 직업군은 하얀 와이셔츠를 입은 사람들을 의미하는데요. 육체노동을 하지 않는 직업군으로 깨끗하고 청결한 옷을 입고 일을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주로 앉아서 업무를 진행하는 사무직을 뜻해요. 이들은 컴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하루 업무시간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간접생산 노동자, 정신 노동자, 두뇌 노동자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블루칼라(Blue Collar)


직업군을 큰 부류로 나누었을 때 화이트칼라와 반대의 의미로 서서 일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인데요. 작업복으로 사용되었던 푸른 색감의 청바지에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정신노동보다는 육체노동을 위주로 하는 특성을 보이며 최근에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업을 블루칼라 직업군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고 사회가 고도화 되면서 블루칼라의 직업군은 전 세계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에요.




골드칼라(Gold Collar)


골드칼라는 정보화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두뇌와 정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능력을 가진 전문직 종사자를 뜻하는 말인데요.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조적인 사고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게이츠와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감독이 있어요, 최근 들어 급부상하고 있는 금융, 광고, 서비스, 첨단기술 관련 분야의 신직업인들도 이에 해당됩니다.






오늘은 여성의 사회참여로 나타난 퍼플 칼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성의 사회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일과 가정에 제약 없이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의 변화에 주목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