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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보/생활 이야기

방문하면 구매하게 되는 마케팅 전략, 타깃 효과



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다양한 물건을 구매할 때 가격, 품질을 비교하여 구매하는 것이 좋은데요. 하지만 소량의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원래 제품보다 다른 제품을 더 많이 구매하기도 합니다. 이는 사람의 심리도 반영되어 있지만 미국에서는 하나의 마케팅 전략으로도 사용되고 있는데요.


방문하면 구매하게 되는 타깃 효과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미국에서 시작된 타깃 효과



타깃(Target)은 미국의 대형 슈퍼마켓 브랜드 인데요. 미국의 종합 유통업체로 미국의 유통업체 월마트, 크로거 다음으로 큰 규모이고 미국의 할인매장에서는 단골이 많은 편에 속해요.


타깃 효과(Target Effect)는 인터넷 은어사전 어반 딕셔너리에도 등록되어 있는 미국 신조어인데요. ‘구경만 하러 들어갔는데 어느새 쇼핑 카트가 한 가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SNS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우유 한 통을 사러 갔다가 스웨터, 발 매트를 구매한 일화혹은 껌을 사러 갔는데 TV를 사온 일화 등이 있습니다. 즉, 타깃효과도 일종의 소비 활동을 지칭하는 의미로 쓰기고 있어요.



■ 타깃으로 보는 타깃 효과



시선을 끄는 로고


타깃의 로고는 빨간색, 흰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실제로 미국의 리마 토레-틸리 마케팅 교수는 사람들이 이런 색채 조합에 무의식처럼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타깃처럼 빨간색과 흰색으로 꾸며진 매장은 환영 받는다는 느낌은 물론 세련된 인상을 받는다고 밝혔는데요. 색채심리학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빨간색은 활기찬 느낌과 강렬한 감정, 흰색은 청결하고 개방적인 느낌, 정화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머물고 싶은 매장


타깃의 경우 매장을 낼 때 입구에 스타벅스, 피자헛, 익스프레스, 약국 등을 전략적으로 입점시키는 특징이 있는데요. 최근에는 그리스 브랜드가 뉴욕 매장에 카페를 내기도 했습니다.


이는 쇼핑 외에 부가적인 활동을 추가해주는데요. 따라서 쇼핑의 방문목적 외에도 음식점을 이용하거나 커피숍을 들리는 다양한 행동을 통해 체류시간을 높여주게 됩니다.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받기 때문에 고객의 만족도도 높아지죠.




다양한 즐길거리


일반적인 할인매장과 달리 타깃에서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한 타깃 매장의 경우 주류 코너에 바가 마련되어 맥주나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식품 코너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팝콘을 무료 제공해주고 있어요.


여성 고객이 대부분인 화장품 코너에서는 국내 뷰티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뷰티 컨설턴트의 무료 화장을 통해 추천을 받을 수 있죠.





하나의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타깃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더 머물고 싶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케팅하여 할인매장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꾼 만큼 국내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될 지 주목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