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이 가짜? 속으면 안되는 가짜 영상, 딥 페이크

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보이스피싱의 경우 개인정보를 활용하여 거짓말을 지어내 금전을 얻는 사기 수법 중 하나인데요. 인공지능의 발달로 우리 사회는 편리함을 얻고 있다면 악용된다면 막대한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영상에 자신의 얼굴, 목소리를 똑같이 보여주는 기술이 나타나고 있어 온, 오프라인에서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속으면 안되는 가짜 영상, 딥페이크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딥페이크란?

딥페이크(Deepfakes)란 인공지능과 안면 매핑 즉, 얼굴의 윤곽을 통해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하여 다른 영상에 특정인의 얼굴을 합성한 영상물을 뜻하는데요. 해외에서는 이미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기도 합니다. 유명 연예인의 얼굴을 도용해 포르노에 합성하거나 정치적, 악의적으로 이용하면서 새로운 사이버 범죄로 나타나고 있죠.

■ 딥페이크 범죄의 종류

페이크 포르노 :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한 연예인의 얼굴이 합성된 음란물이 유포된 적이 있는데요. 최근에는 유명인이 아닌 일반인도 피해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조작한 영상을 배포한다고 협박하는 페이크 포르노가 대표적인데요. 새로운 형태의 스미싱 범죄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듀플렉스 : 듀플렉스는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 비서가 식당, 미용실 등에 전화를 걸어 대신 예약을 해주는 서비스인데요. 음성비서와 사람이 구분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었죠. 기술의 편리성에는 높은 점수가 되었지만 인간을 속이고 인간 흉내를 내고 있어 윤리적인 문제에 대한 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태에요.

가짜 뉴스, 영상 : 광고 수익을 창출하는 영상 스트리밍채널에서는 가짜 뉴스와 영상을 쉽게 살펴볼 수 있는데요. 제작자들이 조회 수를 늘리기 위해 자극적인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완벽하게 차단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 딥페이크의 처벌과 전망

이러한 딥페이크의 경우 타인의 신체를 촬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처벌이 가능한데요. 단, 얼굴만 도용한 음란물의 경우에는 성폭력 특별법에 적용되지 않아 500만원의 벌금 혹은 징역 1년을 받게 됩니다. 게다가 정치인이 등장하는 영상 패러디도 표현의 자유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어 처벌 범위, 수위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딥페이크를 제대로 처벌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제도적 개선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인공지능, 안면 인식 등 4차 산업혁명의 결과물로 나타난 가짜 영상물, 딥페이크를 알아보았는데요.

기술의 발전으로 편리함이 추구되고 있지만 피해가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하는 만큼 인공지능의 이면으로 나타나고 있는 딥페이크 용어에 주목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