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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보/생활 이야기

걸어 다니는 스마트폰 좀비, 스몸비!



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스마트폰은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며,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해주지만 길을 걸으면서 스마트폰에 집중하게 되면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이런 사고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발생하면서 새로운 신조어가 등장하였는데요.


오늘은 걸어 다니는 스마트폰 좀비, 스몸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몸비란?


스몸비(Smombie)란 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인데요.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길거리를 지나다니면서 고개를 푹 숙인 채 걷는 사람을 부르는 말입니다. 


스마트폰을 보느라 주변을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 마치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어슬렁거리는 좀비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졌으며, 전 세계적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스몸비의 원인과 문제점




스몸비의 원인은 스마트폰 사용 빈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실제로 한 포털 사이트에서 걸어 다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33%가 걸어 다니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에도 26%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걸어 다니면서 사용하게 되면 상대방을 인지하는 거리와 시야가 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사람과 부딪히는 단순한 사고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인한 차량사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국제적인 사회문제로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 스몸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


국제적인 사회문제로 주목 받는 만큼 스몸비를 줄이기 위해 여러 국가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국내외 대책은 물론 개인적인 실천 방안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몸비를 줄이기 위한 국내외 대책


국내: 국내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부착물을 부착하여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캠페인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 자제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국외: 미국에서는 포켓몬고 열풍으로 인해 스몸비의 위험성을 빠르게 알아차렸는데요. 스몸비를 막기 위해 게임이용에 제한을 걸거나, 스마트폰 관련 법을 등록하여 스마트폰 사용 시 벌금을 물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국가인 네덜란드와 독일도 본인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차리게 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걷는 사람의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바닥에 매립식 신호기를 설치하여 바닥에 신호등 색이 나타날 수 있도록 표시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실천 방안


개인적인 실천 방안으로는 제일 큰 원인이 되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것인데요. 특히 걷는 중에는 스스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습관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정보에 너무 의존하거나 몰입하지 않아야 하고 메모를 할 경우에는 스마트폰이 아닌 메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에요.




오늘은 이렇게 걸어 다니는 스마트폰 좀비, 스몸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적절한 스마트폰 사용은 우리에게 득이 될 수 있지만 그 이상으로 사용하게 되면 위험이 뒤따른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