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작년부터 1인가구의 증가로 인해 ‘일코노미’라는 용어가 생겨났는데요. 이러한 소비패턴의 변화는 현대인의 삶에 큰 영향을 주면서 혼밥, 혼술이라는 새로운 신조어들도 만들어냈습니다. 그런데 최근 1인가구 경제활동을 넘어서 자신의 개인의 가치를 중시하는 새로운 용어가 또다시 소비패턴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데요.
내가 중심이 되는 미코노미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나의 가치, 만족감 ‘미코노미’
미코노미(Meconomy)란 나를 뜻하는 Me와 경제를 뜻하는 Economy의 합성어로 개인 즉, ‘나’가 주체가 되는 다양한 경제활동을 뜻하는데요. 최근 소비자로만 머물렀던 개인들이 점점 생산자의 역할을 하게 되고 생산자, 소비자의 경계가 없어지면서 ‘일코노미’보다 개인의 만족, 가치가 더 큰 의미로 나타난 용어입니다.
이는 스마트폰의 사용이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미디어, 매체를 통한 소비뿐만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다양한 공간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공유하는 이러한 형태들이 소비 시장의 변화에도 영향을 준 것이죠.
■ 1인 가구, 싱글슈머의 증가
나 홀로 문화로 여러 가지 경제 신조어가 나타나면서 싱글슈머(Single+Consumer)의 역할은 현재도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데요. 싱글슈머가 가지는 솔로(S.O.L.O)라는 키워드는 ‘자신을 위해(Self), 주로 온라인을 통해(Online), 저렴한 상품을(Low-price), 한번에(One-stop)으로 구매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소비 주체가 늘어나면 기업의 마케팅은 물론 소비산업, 유통산업에도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죠.
또한 1인당 소비규모는 타 가구들에 비해 구매력, 규모가 높은 것이 특징인데요. 이는 청년층의 경우 저성장과 취업난, 중년층의 경우 결혼을 미루고 혼자 사는 사람들이 증가했다는 점과 평균수명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고령층의 1인 가구도 함께 늘어날 전망이에요.
■ 다양한 개인 소비
편의점
1인 가구가 중심이 되는 편의점은 개인의 소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장소 중 하나인데요. 최근 소비 트렌드가 일코노미에서 미코노미로 확장되면서 소량 포장은 물론 품질 면에서 소비자의 만족,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트렌드의 변화로 편의점의 고정관념을 없애고 대형마트에서나 볼 수 있던 축∙수산물, 건강기능식품 등을 추가하여 더 다양한 소비를 제공할 전망입니다.
1인가구 온라인 쇼핑몰
1인 가구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도 등장하였는데요. ‘마켓컬리’ 미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하여 고급, 신선제품을 매일 새벽에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푸드마켓인데요. 식품 하나에도 스토리, 가치를 추가하여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할 때 더욱 더 편리함을 제공해줍니다. 또 다른 곳으로 ‘샵인테이크’라는 1인/1회분 소포장 싱글푸드샵이 있는데요. ‘Less is more’(필요한 만큼만)이라는 용어를 기준으로 삼아 싱글족을 위해 모든 식품을 소용량화하여 합리적인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어 낭비되었던 대용량 제품 구매의 불편함을 해소해주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내가 중심이 되는 미코노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소비자의 생각이 중심이 되는 만큼 일상생활에서 신중한 선택을 통해 자신의 만족은 물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미래를 위한 저축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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