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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보/생활 이야기

훈민정음 반포 572돌! 역사를 빛내고 있는 한글날의 유래



안녕하세요. 대신저축은행입니다.


역사에서 다양한 업적을 남긴 위인은 많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것은 바로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일 텐데요. 훈민정음이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주시경이 하나이자 바른 글이라는 뜻으로 한글이란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10월 9일에 한글날이 572돌을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한글날 기념, 10월 9일 한글날의 유래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한글날의 유래



한글날은 훈민정음, 오늘의 한글을 창제해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는 의미와 우리 글자인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지정된 국경일인데요. 그 당시에는 한글이라는 말이 대중적으로 쓰이지 않았기 때문에 가갸거겨, 나냐너녀 순으로 배웠던 방식을 토대로 가갸날이라는 명칭이 유래가 되어 현재 한글날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년 뒤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한글 창제를 축하하고자 현재의 명칭인 한글날로 바뀌게 되었어요.



■ 한글의 위대함



한글은 세계문자 중에서도 매우 신비로운 언어로 꼽히는데요. 문자의 창제 동기나 원리를 알 수 없는데 한글에서는 이러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기록이 존재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세종대왕은 15년간의 연구 끝에 훈민정음 28자를 발명하게 되는데 14개의 자음과 10개의 모음만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언어가 거의 없는데요. 한글이 창제된 후 꼼꼼히 검토하여 3년이 지난 후 반포가 될 정도였죠.


이를 증명하는 훈민정음 해례본은 일종의 훈민정음 해설서로 창제 이유, 글자를 만든 원리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데요. 이 때문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문자로 세계 언어 중에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 한글날이 공휴일이 된 이유



한글날은 현재 10월 9일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원래에는 음력으로 기념되어 10월 28일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훈민정음 원본에 정확한 한글 반포 날짜의 기록이 발견되었는데요. 이 때문에 9월 상한을 음력 9월 10일로 잡아 그것을 양력으로 환산한 10월 9일이 1946년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것이죠.


그런데 1991년 휴일이 많아 경제 발전에 문제가 생긴다는 이유로 국군의 날과 함께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제외되게 되는데요. 하지만 공휴일 폐지 후 한글문화연대, 한글학회와 같은 시민단체에서 공휴일 재지정을 청원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2013년에 한글날은 22년만에 공휴일로 부활하게 되었어요.






한글에 소중함을 알 수 있는 한글날의 유래를 알아보았는데요.


실생활에서 언어는 필수적인 만큼 너무나 당연하게 쓰고 있는 우리나라의 고유언어, 아름다운 한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